작성일 : 13-10-22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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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김광래 (1.♡.233.159)
 조회 : 2,076  추천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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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림(紅樹林)은 열대에서 아열대 지역의 하구 기수역의 염성 습지에 형성되는 삼림의 일종이다. 맹그로브(Mangrove) 또는 해표림(海漂林)이라고도 한다. 세계적으로 동남아시아, 남태평양, 호주, 인도 근해, 아프리카, 아메리카에 분포하는데, 일본에도 오키나와 현과 가고시마 현에 자연 분포하고 혼슈 일부 지역에도 인공적으로 옮겨 심은 홍수림이 존재한다.
‘맹그로브’라는 말의 어원은 조간대에 자라는 나무 종류를 총칭하는 말레이어 표현 ‘망기망기’(mangi-mangi)에 작은 숲을 뜻하는 영어 ‘그로브’(grove)가 붙어 만들어진 것이다.[
열대에서 아열대의, 바닷물에 잠기는 땅에 만들어진다. 파도가 강한 곳에서는 볼 수 없고, 주로 어느 정도 이상으로 큰 강의 하구에 만들어진다. 다만 파도가 없으면 내만과 같은 보통의 해안에 생육하는 장소가 만들어지기도 한다.
파도가 없는 천해(물가에서 멀리까지 얕은 바다)의 기수역의, 진흙이 쌓이기 쉬운 곳에 만들어진 홍수림의 바깥쪽에는 간석지가 형성된 경우가 흔하다. 진흙질 흙 속엔은 산소가 부족해지기 쉽기 때문에 호흡뿌리라고 하는, 땅 밖으로 튀어나온 뿌리를 발달시키는 식물이 많다.
홍수림의 바깥쪽(바다 쪽)은 만조시 줄기는 물론 잎 일부까지 바닷물에 잠기지만, 안쪽은 염분을 포함한 진흙질이기는 하나 직접적으로 바닷물을 뒤집어쓰는 일은 없기 때문에 이 지점부터 육상 식생으로 이어진다. 생육하는 식물종은 군라가 내 각 지점마다 다양하며, 내염성의 정도에 따라 대상분포를 나타낸다.
홍수림은 아열대 상부, 예컨대 규슈 등지에서는 불과 2 m 높이에 불과할 때도 있지만 열대지방에서는 무려 30 m에 이르는 높은 숲이 만들어지기도 한다. 또한 홍수림 특유의 덩굴식물이 있어, 장소에 따라서는 약간의 초본이 나타나기도 한다.
홍수림은 간석지의 성질을 가지면서, 동시에 수목이 밀생하는 장소다. 간석지는 하천 상류나 바다에서 흘러들어온 유기물이 모여 분해되는 곳으로, 생산력이 매우 큰 환경에서 다양한 생물들의 활동을 관찰할 수 있는 장소이다. 하지만 그 표면 구조의 단순함이 큰 난관이 되어 왔다. 그에 비해 홍수림은 동일한 환경이면서, 밀생하는 수목들이 특징적인 호흡뿌리를 발달시킴으로써 표면 구조가 복잡하게 되어 여러가지 동물들에게 숨을 곳을 제공해 주고, 그 줄기에는 이끼나 지의류가 번식하게 된다.
깊숙한 곳은 진흙모래로 이루어져 있어 유기물이 많기 때문에, 표면 이하에서는 그 유기물의 분해되어 산소가 소비된다. 또한 그 산소 소비에 의해 혐기성 환경이 만들어져 황화수소가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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