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3-10-20 22:34
|
글쓴이 :
민성기 (1.♡.151.132)
 조회 : 1,622  추천 : 0
|
|
|
스테로이드 : 탄소원자 17개가 4개의 고리를 이룬 기본 구조를 가지며 그 옆에 붙는 물질의 종류에 따라 성질이 달라진다. 스테로이드는 모든 사람이 가지고 있는 호르몬으로 신장(kidney)위에 있는 부신(adrenal gland)이라는 기관이나 고환(testicle)과 난소(ovray)에서 분비된다. 이는 염증(inflammation)을 억제하고 스트레스에서 벗어나게 해준다.
운동선수들이 경기력 향상을 위해 복용하는 스테로이드는 아나볼릭 스테로이드라는 것이다. 이 호르몬을 복용하는 경우 근육과 뼈의 양이 늘어나는 것과 함께 성대(vocal cords)와 체모(body hair)가 자라는 등의 남성적 특징(masculine characteristic)이 나타난다. 아나볼릭 스테로이드는 원래 테스토스테론이 나오지 않는 환자를 치료할 목적으로 개발되었지만 그 이외에도 에이즈로 체중이 감소하거나 심한 화상을 가지고 있는 환자, 신부전처럼 영양 공급이 부족한 사람에게 유용하게 쓰일 수 있다. 그러나 아나볼릭 스테로이드는 또한 근육량과 강도를 늘려준다는 면에서 스포츠 선수들에게 대단히 매력적이다. 특히 육상이나 수영같은 근력이 필요한 종목에서 뛰어난 기록을 세웠다.
아나볼릭 스테로이드의 부작용(side effect)또한 어마어마하다. 아이들의 성장판을 일찍 닫히게 하고 남성의 가슴을 부풀어 오르게 한다. 또한 심근경색(myocardial infarction)과 뇌졸중(stroke)의 가능성을 높이고, 심한 경우 심장마비로 갑작스러운 죽음을 맞을 수 있다. 또한 성격이 과민해지고 충동적이 되며 대머리가 될 확률이 높아진다. 간 기능 이상으로 인한 황달(jaundice)이나 간 종양의 가능성을 높이며 남성의 경우 고환을 위축시키고 여성은 무월경을 초래할 수 있다. 또한 여드름(acne)과 감염의 가능성을 높이기도 한다.
실제로 1988년 서울올림픽에서 3관왕을 차지한 그리피스 조이너가 그렇다. 그녀는 39세의 이른 나이에 간질로 사망했다. 그녀가 아나볼릭 스테로이드의 부작용으로 죽었다는 주장이 제기되었다. 도핑테스트가 엄격해진 시점에서 은최를 했다는 점을 볼 수 있다.
|
|
Total 1,375
|
select * from g4_write_BD_toefl where wr_is_comment = 0 order by wr_num, wr_reply limit 105, 15
> boar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