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이름: 송진규
2. 토플학원을 다니기전, 내 상태
영어 공부를 아예 안한 것도, 그렇다고 열심히 하거나 잘한 것도 아닌 애매한 상황이었습니다. 고등학교 재학 중 주변에 영어 공부를 열심히 하지 않아도 잘하는 친구들을 보면서 영어는 공부한다고 실력이 유의미하게 상승하는 과목은 아닌 것 같다고 생각하였습니다. 고등학교 이후로도 영어 공부를 따로 한 적은 없었고 정말 애매한 실력을 가지고 학원에 등록하게 되었습니다.
2. 토플 학원을 다닌 총 개월 수: 1개월 반
3. 처음 토플학원에 들어왔을 때 시작했던 반: 인터반
4. 토플학원에 오기전에 가지고 있었던 토플 점수(파트별): X
5. 목표했던 토플점수/ 취득한 토플점수: 105/95
모의토플: 30/24/22/22
실제토플: 22/25/25/23
6. 토플 공부한 이유: 교환학생 지원
7. 파트별 상세설명(자세히 적어주실 수록 다른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됩니다)
방법, 과정, 효과, 주의점, 자세, 마인드셋등
1)Reading : 결국 한 편의 글을 읽는다고 생각하고 접근해야 하는 영역이라고 생각합니다. 수능 국어 비문학 지문을 공부한다고 생각하면 편할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영어가 모국어가 아니다보니 해석 자체가 안될 때도 있고 모르는 단어와 구문이 존재합니다. 하지만 내용을 해석할 수 있다고만 해서 모든 문제를 맞출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수능 국어 지문을 읽을 때 문단과 문단, 문장과 문장간의 유기적 흐름을 생각하며 읽듯이 토플 리딩 영역의 지문 역시 내용을 연결하고 구조를 파악하며 읽는 것이 중요합니다. 석균샘이 수업에서 강조하는 문단 별 키워드 잡기의 목적이 제가 위에 서술한 글을 유기적으로 읽어나가는 하나의 방법이라고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실제로 지문을 유기적으로 읽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게 된 뒤부터 실력이 오르는 것이 체감되었고 모의토플과 반배치고사에서 모두 30점을 맞을 수 있었습니다. 아쉽게도 실제 토플에서는 당일 너무 글이 안읽혀서 22점을 받았는데요. 꼭 시험 보기 전에 낯선 지문 하나쯤은 읽고 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위에선 글 읽는 방법에 대해서 설명 드렸다면 이번에는 문장 해석에 대해 말씀드려볼까 합니다. 지문에 등장하는 대부분의 단어를 알고 있다고 전제하고 설명드리겠습니다. 토플 지문을 읽다보면 단어는 다 아는 것 가타은데 유난히 해석이 안되는 문장이 몇 개 등장하곤 합니다. 그리고 이를 설명할 때 ~절, ~분사구문 등 여러 가지 용어가 등장하는데 저는 이런 건 들어도 무슨말하는 지 모릅니다. 제가 영어 문법을 유난히 싫어했기에 그런 것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국어에 비유를 해봅시다. 국어의 안긴문장/안은문장을 생각해보면 쉽습니다. 이를 효과적으로 연습시켜줄 수 있는 수단이 바로 어셔 묶기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합니다. 처음에는 쓸데 없이 이런 걸 왜하지 싶었는데 공부를 하며 묶기가 정말 유용한 툴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문장의 구조를 다시 한 번 생각해보면서 해석하시면 분명 처음엔 해석되지 않았던 문장도 해석하실 수 있을 겁니다.
2)Listening : 저는 노트테이킹 연습에 집중했습니다. 선생님들께서도 항상 말하시는 내용이지만 모든 정보를 받아 적자는 마인드보다는 내용에 집중하면서 중요한 내용들만 추려서 적어야 하는 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저는 노테에 집중하면 리스닝 내용이 안들리는 경우가 있고 리스닝에 집중하며 손이 안움직여졌기 때문에 이 간극을 줄이려는 노력을 주로 했던 것 같습니다. 혜성샘께서 이건 훈련이 답이다라고 말씀하셨는데 실제로 어떻게 하면 효과적으로 노테를 할 수 있을 지를 생각하며 많은 문제를 풀어보니 실력이 상승함을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3)Speaking : 사실 토플의 4영역 중 가장 감이 안잡히는 영역이 아닐까 싶습니다. 저도 처음 학원에 들어왔을 때 문제를 보고 아득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아예 처음부터 입이 안떨어지는 데 대체 이걸 어떻게 해야할까 막막했는데요. 12간지와 뼈대는 모두 외웠다는 가정하에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처음 스피킹 영역을 접하신다면 Task1,2,3,4 유형 모두 하루에 한 유형씩 문제를 대량으로 풀어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어느날 채운샘께서 task1번 유형을 다섯 개 넣어주신 적이 있는데 연속으로 하다보니 갑자기 말이 뚫리게 되는 진기한 경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에 더해 task 2,3,4 영역에서 preparation time 활용방안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저는 항상 리스닝과 준비 시간 모두 내용을 적어내는 대에 급급했습니다. 그러다보니 실제로 녹음을 할 때 중간중간 말이 끊기게 되는 불상사를 매일 같이 겪었는데요. 시험 전전날 한 학생분께서 본인은 녹음 전 준비시간에 내용을 더 적는 것이 아니라 내가 무엇을 말할지 정리한다고 하셨는데요. 덕분에 실제 시험에서 25점을 받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특히 준비 시간에 내가 말할 문장들의 주어와 동사만 미리 생각하고 들어가셔도 문장 사이에 공백이 줄어든다는 느낌을 크게 받았습니다. 30점 달성이 목표이신 분이 아니라면...모든 내용을 말하려고 하지 마시고 말할 수 있는 내용을 조리있게 전달한다는 마인드로 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4)Writing : 우선 뼈대 작성 최대 4분컷 할 수 있는 훈련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내용 외우기는 단어 인터벌하듯 하시면 보다 빠르게 외우실 수 있습니다. 한 문장 외우고 타자 치고, 그 다음 문장 외우고 1,2 문장 외우면 1,2,3 문장 이렇게 한줄씩 외우시면 금방 외워집니다.
하지만 이 뼈대가 모든 문제에 적용되는 것은 아니더라구요. 저는 특이하게 시험에서 3가지 옵션 중 하나를 선택하라는 문제가 등장했는데요. 그리고 문제의 뉘앙스도 뼈대에서 말하고자 하는 바와 약간 결이 달라 뼈대를 쓰면서도 아 이거 큰일 났다 생각이 들긴 했습니다. 결국 뼈대건 바디건 본인 스스로 내용을 조직하고 이를 완전한 영어 문장으로 만들 수 있는 능력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K반에서 라이팅 강의를 들으신다면 다른 학생분들이 작성한 글들을 볼 기회가 많이 생기는데 선생님께서 잘썼다고 하신 글들을 많이 참고 했습니다. 내용은 어떠한지, 문장은 어떻게 구성하는지 등등..
그리고 문법 체크하실 시간이 있다면 꼭 해주세요. 저는 문법이 취약한 편인데, 독립형 문제 유형이 생소해서 뼈대 수정하고 문제 감잡느라 시간이 오래걸려서 문법에서 감점이 많이 된 것 같습니다. 문법에서 감점되면 진짜 억울하잖아요 그죠?
7) 어셔의 관리 프로그램 (asap프로그램) 관련 사용 팁: 인터벌 좋아요~ 정말 좋은 암기 방법인 것 같습니다. 나중에 암기가 필요할 때 이 방식을 사용할 것 같습니다.
5. 토플점수 취득 후 얻게된 결과 : 교환학생 지원, 영어 강의를 듣거나 영어로된 페이퍼를 읽을 때 훨씬 편해졌습니다. 토플 공부 전에는 영어 강의를 듣거나 영어로 된 문서를 보는데 많은 불편함이 있었지만 지금은 좀 더 수월하게 강의를 들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6. 토플학원 어셔 어학원에서의 시간들을 돌이켜보며... : 재수시절의 기억이 떠오르는 그런 생활이었습니다. 힘들긴 했지만 재수학원 한 달 더 다닌다고 생각하고 다니다보면 생각보다 시간이 금방 갑니다. 또 저는 군대 말년 휴가를 사용해서 학원을 다녔는데 시간 녹이는 데에는 어셔가 정말 도움이 됩니다, 학원에서 5일을 보내고 주말에 부대로 복귀하면 진짜 군캉스 온 것 같았습니다.
7. 어셔생활백서
1. 수업이 끝나면 10시까지 자습하는 습관을 들이자
2. 쉬는 시간에 바람좀 맞으면서 리프레시를 하자
8. Thanks to
ㄱㄴㄷ순으로
김석균샘: 리딩 시간마다 질문 했던 것 같은데 질문 잘 받아 주셔서 감사합니다ㅎㅎ 덕분에 리딩 지문도 결국 글이라는 사실을 recall할 수 있었고 이 덕분에 리딩 실력이 많이 오를 수 있었습니다. 실제 토플 점수는 정말 아쉽긴 하지만 실력 자체는 늘었으니 이만 하면 된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김채운샘: 샘께는 리스닝스피킹라이팅 세 영역 수업을 모두 들었네요. 덕분에 많이 배웠습니다. 저는 A에서 생각이 시작되면 바로 D로 가는 습관이 있는데 B,C를 언급해야 한다고 계속 상기시켜 주셔서 앞으로의 글쓰기에도 많은 도움 될 것 같습니다,
김혜성샘: 학생의 입장에서 굉장히 이상적인 리스닝 수업이었습니다. 리스닝 공부에 있어서 제게 필요한 부분과 어려워하는 부분을 수업시간에 정확히 짚어 주셔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빠른 쾌유하시길 바랍니다!
김재용샘: 하하 단어시험 자꾸 안봐서 죄송합니다. 송병장님이라고 하시면서 친근하게 말 걸어주신 것도 학원 생활 중 소소한 웃음포인트 였습니다. 학원 끝나고도 수기 작성을 계속 요청하셔서 이렇게 작성하고 있습니다 ㅎㅎ 100점 넘겨서 수기 한 번 더 쓰겠다고 했었는데 시간이 없어서 시험은 더 못볼 것 같아요 ㅠㅠ
김한아샘: 빠르게 K반으로 올려주신 결정 덕분에 좋은 성적 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단어는 K반 가서도 여전히 문제긴 했지만 말이죠..
그리고 같이 고생하신 학생분들 너무 고생 많으셨습니다. 학원에서의 시간들이 꼭 여러분들의 앞날에 거름처럼 작용했기를 바랍니다. 큰사람이 되어 다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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