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이름: 강수빈
2. 학원을 다닌 총 개월 수: 1개월
3. 처음 학원에 들어왔을 때 시작했던 반: 주니어 토플 E반
4. 학원에 오기 전에 가지고 있었던 토플 점수: 없음
5. 목표했던 토플점수/취득한 토플점수: 115점/104점
6. 최초/최종 점수:
2023.02.15 - 104점(28/25/24/27)
7. 토플을 공부한 이유: 대학 입학
8. 파트별 상세설명(자세히 적어주실 수록 다른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됩니다)
1) Reading: 원래 영어로 된 글을 읽는 데에 큰 어려움을 느끼진 않았습니다. 문법과 독해 부문에서는 어릴 때부터 몇 년간 꾸준히 하여 기초가 탄탄히 쌓여 있어 네 개의 부문 중에서는 가장 자신 있는 파트였습니다. 다만 처음에는 시간 제한이 있어 시간 안으로 빨리 풀어야 한다는 생각 때문에 문장 구조를 파악하고 글을 해석할 수는 있었지만 정확히 이해하고 기억하지 못하여 문제를 풀면 14개 중 6~8개를 맞았습니다. 분명히 해석은 되는데 문제는 반절은 틀리기에 저의 문제점이 무엇인지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는 문장 하나 하나를 곱씹으며 정확히 이해하고 외우며 문제를 푸니 맞히는 문제 개수가 8~10개로 늘어 처음 시작은 H반이었지만 며칠 안되어 E반으로 올라오게 되었습니다. 이후에는 석균 선생님이 알려주신 대로 각 문단의 키워드를 뽑아 요약하여 노트에 적는 연습을 하게 되었고, 문제 풀 때마다 꾸준히 연습하니 문제를 맞히는 개수도 11~13개로 올랐습니다. 글을 읽으면서 키워드를 적어 놓으니 내용을 잊어버려 다시 읽는 횟수도 크게 줄어 시간도 단축할 수 있었고, 특히 summary 문제를 풀 때 키워드만을 보고 빠르게 고를 수 있어 도움이 되었습니다. 원래 summary 문제는 자주 하나씩 틀리곤 했는데 키워드를 잡으니 문제의 정확도도 올라 이 방법에 익숙해진 후에는 summary 문제는 거의 틀리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원래 글을 읽는 속도가 빠르고 막히는 문제는 시원하게 넘겨서 나중에 다시 푸는 스타일이어서 문제 푸는 속도가 빠른 편이지만 키워드를 잡기 시작하면서 시간 단축에 정말 많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실제 시험장 가서 리딩 더미가 나와 총 4개를 풀었는데 다 풀고도 30분 정도 시간이 남아 모든 리딩을 다시 한번 풀 수 있었습니다.
단어도 하루에 200개씩 외워서 시험을 쳤는데 저는 처음 학원에 적응하는 기간 외에는 180개 이하로 맞은 경험이 없습니다. 180개를 맞히지 못하면 단어 interval 숙제를 해야 해서 이것을 하기 싫어 저는 항상 단어를 열심히 해갔습니다. 처음 외울 때는 당연히 이후에 까먹지만 한 책을 2번 정도 외우고 나니 토플 문제에 나오는 대부분 단어 문제가 단어책에서 봤던 단어들이어서 시간을 절약할 수 있었습니다. 처음 외울 때는 물론 힘들고 귀찮겠지만 단어가 쌓이고 쌓이면 글을 읽을 때도 훨씬 수월하고 단어 문제는 거의 100% 다 맞을 수 있습니다.
이 글을 본 어셔인분들도 꼭 단어는 매일 매일 열심히 외우시고, 키워드 잡는 연습은 귀찮더라도 미리미리 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2) Listening: 듣기 영역은 토플의 4가지 영역 중에서 스피킹 다음으로 가장 자신이 없는 파트였습니다. 처음에 문제 풀 때는 저도 리스닝 하나의 6문제 중에서 3~4개씩 틀리곤 했습니다. 그만큼 잘 안 들리고 듣기 영역을 할 때 많이 힘들었습니다. 집에서 혼자 유튜브에서 TED 영상 보면서 듣는 연습도 해보고 했으나 처음 토플 시험에서 리스닝에서 20점을 받았습니다. 그리고는 예빈 선생님께서 더는 못 참으셨는지 듣기 문제 하나당 2개 이상 틀리면 (1개까지만 가능) 손딕테를 시키기 시작하셨습니다. 한번 시작하면 2~3시간은 후딱 지나가고 손도 아프고 처음에는 정말 하기 싫었습니다. 그래서 듣기 문제를 풀 때 죽기 살기로 열심히 문제를 풀었습니다. 그러나 노력한 만큼 실력도 오른다고 손딕테를 하면서 매일 최소 3시간은 듣기 공부를 하다 보니 실력이 점점 오르게 되었고 일주일만에 리스닝 문제 하나의 6문제 중 2~3개 틀리던 제가 리스닝 문제 한 세트(conversation 2개&lecture 3개)를 풀어도 4~5개만 틀리게 되었습니다. 어셔인분들도 만약 선생님께서 손딕테를 시키신다면 물론 고통스러우시겠지만, 포기하지 마시고 끝까지 하세요! 그 시간을 견뎌 내기만 한다면 전보다 훨씬 오른 성적을 받을 수 있을 거라고 보장합니다.
리스닝 문제를 풀 때 다른 꿀팁을 전달해드리고 싶었지만 리스닝은 결국 많이 듣고 많이 써보는 것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ㅠㅠ 하지만 그래도 하나의 팁을 주자면 노트테이킹을 할 때 나누세요! 듣기에서 학생이든 교수님이든 말하다가 잠시 쉴 때, 다른 주제로 넘어갈 때, 다른 사람이 질문을 할 때 등등 그때마다 노트테이킹에 줄을 그어 내용을 나눠보세요! 나누는 감이 생기면 자기가 나눈 칸마다 하나씩 문제가 나오게 됩니다. 저도 이 방법을 알게 되고 문제를 풀 때 훨씬 수월해졌습니다. 문제에 해당하는 칸에 가서 내가 노트한 것을 토대로 문제를 풀면 설령 내가 이 부분을 잘 못 들었다 하여도 문제를 맞힐 확률이 훨씬 커지고, 한 번 문제가 나온 칸은 다시 문제가 나오지 않아 만약 다른 문제에서 그 칸과 관련된 보기가 나온다면 그 보기는 답이 아닐 확률이 거의 90%입니다.
어셔인분들이 만약에 단시간에 실력을 빨리 올리고 싶다 하시면 손딕테 꼭꼭 추천 드리고, 예빈 선생님이 시키시는 대로 선 그어서 내용 나누는 연습하세요!
3) Speaking: 말하기 영역은 제가 가장 자신 없던 부분이었습니다. 이전까지 스피킹 영역은 한 번도 문제를 풀어본 적이 없어 어셔 학원에 와서 처음으로 연습하게 되었습니다. 스피킹 문제들 중에서 처음에는 특히 1번 유형 할 때마다 근거도 생각 안 나고, 평소에 잘 구사하던 단어도 녹음만 하려고 하면 생각 안 나고 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12간지의 도움을 진짜 정말 받았습니다. 스피킹에 자신이 없어서 저는 12간지 중에서 8개는 아무 생각 없이도 자연스럽게 말할 수 있도록 암기를 했습니다. 그랬더니 정말 1번 독립형 문제만큼 스피킹에서 쉬운 문제가 없다고 느껴졌습니다. 물론 2,3,4번 유형은 12간지 같은 것이 없고 듣기도 같이 해야 해서 여전히 버벅거리는 것이 있지만, 12간지를 외우면 1번 문제만큼은 정말 수월하게 잘 할 수 있습니다. 어떤 문제가 나와도 학교 수업, 시간, 돈, 스트레스, 사회성으로 근거를 끼워 맞출 수 있어 정말 편했습니다. 여러 번 하다 보니 그동안 썼던 답변들도 여기 저기 써먹을 수 있게 되어서 하면 할수록 스피킹은 늘게 되었습니다. 만약에 1번 유형에서 아무리 해도 다른 근거 하나가 생각 안 난다면 첫번째 말하고 있는 근거를 길고 디테일하게 설명하면서 다른 근거를 생각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야 나중에 짧더라도 두번째 근거에 대해서 말할 수 있습니다. 아니면 12간지에서 ‘하고 싶은 것을 해라’라는 내용이 하나 있는데 이거 정말 잘 써먹을 수 있습니다! 저도 시험장에서 근거 하나가 생각이 안 났는데 저 12간지로 이야기하니 크게 부담 없이 2가지 근거를 모두 다 이야기할 수 있었습니다.
또 저는 긴장하면 말이 빨라지는 습관을 가지고 있었는데 저처럼 스피킹 처음이신 분들은 절대 절대 빨리 말하려고 하지마세요! 발음 다 뭉개지고 의사 전달이 잘 안되어 이걸로 저도 선생님께 말씀 많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그 뒤로는 스피킹 할 때 발음 또박또박 하려고 의식하면서 말하였고 속도도 일부로 천천히 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천천히 해도 45초 동안 충분히 하고 싶은 말 다 할 수 있으니 이 글을 보시는 어셔인분들도 급하게 하지 마시고 천천히 또박또박 말하세요!
4) Writing: 다른 거 필요 없고 진짜 그냥 딱 선생님이 알려주신 대로만 하면 됩니다. 이런 말 수기에서 정말 많이 보셨겠지만 학원 틀 그대로 따라가면 점수가 안 나올 수가 없습니다. 통합형은 뼈대 외우고 5 rules만 활용하면 reading에서 걱정할 부분은 정말 하나도 없습니다. 몇 번 해보면 금방 요령도 생깁니다. 통합형에서 신경 쓸 부분은 listening이에요. 글에서 나온 주장 3개는 따로 적어 놓은 것을 추천해드립니다. 어차피 lecture에서는 그거에 대해 반박하는 말을 할 것이기에 어느 정도 예상이 가능해서 내용 캐치하는 게 쉬워집니다. 저도 처음에는 통합형 쓰기 진짜 힘들었는데 뼈대 외우고, 요령을 알게 되니까 시험장에서도 마음 편히 글을 쓸 수 있을 정도로 통합형이 쉽게 느껴졌습니다.
독립형은 일단 가장 기초가 뼈대 외우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일단 뼈대를 외우고 타자를 4분 안으로 칠 수 있도록 연습을 하면 남은 26분은 모두 바디 쓰는 데에 투자할 수 있습니다. 점수를 잘 받기 위해서는 이 뼈대 외우는 것이 가장 기본 중에서 기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다음으로는 삼단논법을 잘 지켜야 합니다. 물론 저도 아직 부족한 점이 많지만 삼단논법을 배우고 나니 전보다는 글이 조금 더 깔끔하고 논리적이게 되었습니다. 요령이 없어서 4문장 쓰는 데에 10분 넘게 고민하곤 했지만 오히려 너무 복잡하게 생각하면 더 쓰기 힘듭니다. 삼단논법 잘 쓸 수 있는 방법은 자신이 쓴 이유나 근거에 대해서 계속 ‘왜?’라는 질문을 던지는 것입니다. 주장에 대한 이유, 그리고 그 이유에 대한 근거까지 계속해서 스스로에게 ‘왜’라고 물어보는 것이 습관화되어야 합니다. 그래야 놓치는 부분 없이 논리적으로 깔끔하게 글을 쓸 수 있습니다. 어셔인분들은 꼭 라이딩 뼈대 외우시고 글 쓸 때 ‘왜?’라는 질문 스스로에게 던지면서 글을 쓰세요!
5. 점수 취득 후 얻게 된 결과: 어학 점수
6. 어셔 어학원에서의 시간들을 돌이켜보며...: 특강을 들으면서 정말 힘들었던 건 사실입니다. 집에서 학원을 오가는 시간만 2시간이 넘고, 출근 시간을 피하기 위해 새벽 6시 반에 지하철을 타서 학원 아래 CU에 간단하게 아침 먹고 단어 시험을 봤으며, 또 밤 늦게까지 자습하고, 집에 가서는 또 다른 학원 과제들도 했습니다. 학원에서 계속 앉아만 있으니 운동할 시간도 없어 체력과 면역력이 많이 떨어진 것 같고, 또 시험을 앞두고 있으니 압박감과 스트레스도 많이 받았습니다. 밥도 물론 점심 시간이 길어서 다른 식당에 가서 먹어도 되지만 저는 그 시간조차 아깝다고 생각해서 항상 아래 CU 편의점에서 간단하게 사먹었는데, 다른 어셔인분들은 절대 그러지 마세요… 인스턴트라 영양소도 많이 없고 몸에 좋지 않은 데다 맛을 즐기기 보다는 배를 채우기 먹기 위해서 먹는 것이기에 스트레스를 좀 더 받을 수 있어요. 가끔은 다른 데에 가서 맛있는 것도 먹고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저는 해외에서 코로나로 오랜 기간 동안 한국에 들어오지 못하다가 몇 년만에 들어왔는데 놀러가지도 못하여 정말 속상했지만, 지금 이 한 달만 버티면 마음 편하게 한국 다른 곳도 놀러갈 수 있다는 생각 하나만으로 공부를 하였습니다. 다 끝나고 보니 너무 후련하고 뿌듯하고, 점수도 나쁘지 않게 나와 마음 편하게 한국에서 남은 시간을 지내다 다시 해외로 나갈 수 있었습니다.
7. 어셔생활백서: 아침에는 일찍 학원에 오는 것을 추천합니다. 학원에 가기 위해 지하철을 타는 시간이 하필이면 출근 시간이라 굉장히 사람이 붐벼요ㅠㅠ 그래서 저는 일부로 6시 반에 지하철을 타 편하게 앉아서 갈 수 있었고, 그 시간동안 단어를 외워 시간도 아낄 수 있었습니다. 주말에는 가볍게 산책이라도 다니면서 체력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고, 잠도 무조건 최소 5시간 이상은 자야 다음 날이 피곤하지 않은 것 같아요. 그리고 가능하면 매일 피로 회복제 같은 거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숙제 같은 경우 집에 가서 하기 보다는 학원에서 끝내든가, 이동 시간이 길면 저처럼 지하철에서 단어 외우고, 듣기 딕테이션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야 집 가서 편히 쉬면서 스트레스도 덜 쌓여요. 또 밥도 저처럼 시간 아깝다고 편의점에서만 사 먹지 마시고 가끔은 다른 식당 가서 맛있는 거 먹고 오세요! 인스턴트라 몸에 안 좋아 한 달 동안 먹으면 면역력도 떨어지고 맛있는 음식을 먹는 재미도 없어서 정신적으로도 힘듭니다. 한 번씩은 밖에 가서 맛있는 거 드세요!
8. Thanks to
석균쌤: 항상 문제 분석도 꼼꼼히 해주시고 설명도 쉽게 해주셔서 이해하기 쉬웠습니다! 리딩 해석을 하다 보면 이미 아는 부분일 경우 지루해서 잠깐 졸 수도 있는 법인데 중간 중간 여담도 해주셔서 수업이 지루하지 않고 덕분에 재밌게 수업을 들을 수 있었어요! 선생님이 알려주신 대로 키워드 적고 하니 점수도 많이 오르고 정말 감사합니다!
예빈쌤: 정말 리스닝 20점도 안 되던 저의 실력을 25점까지 올려주신 선생님… 하기 싫어하는 저를 열심히 이끌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수업을 할 때도 되게 재밌게 해주시고 청테도 시키셔서 덕분에 수업시간 때 졸지 않고 항상 긴장감을 가지고 했던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손딕테 열심히 하고 알려주신 문제 풀이 팁들 잊지 않겠습니다! 리스닝의 기본기를 잡아 주셔서 너무 너무 감사합니다!
채운쌤: 리딩과 리스닝과는 달리 처음 접해본 스피킹과 라이딩 영역의 기본을 잡아 주시고 잘할 수 있는 방법을 정말 쉽고 재밌게 설명해주셔서 자신감도 좀 붙고 도움이 정말 많이 되었어요! 처음에는 스피킹할 때 말을 뱉기 어려웠는데 선생님 말대로 급하지 않고 천천히, 또박또박 발음하면서 하니 전보다 훨씬 수월했어요! 가끔은 뭐 사주시기도 하고 재밌는 이야기도 정말 많이 해주셔서 덕분에 학원 재밌게 다닐 수 있었습니다!
상연쌤: H반에 며칠 안 있어서 많이 보지는 못했지만 처음 학원에 와서 선생님과 친근하게 이야기하는 분위기에 아직 잘 적응하지 못하고 있었을 때 이런 저런 이야기하면서 제가 적응하고 마음을 편하게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또 오고 가며 만날 때마다 잘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응원해주셔서 덕분에 자신감이 많이 붙었어요, 감사합니다!
재용쌤: 잘할 거라고 응원해주시기도 하고, 학생들과 장난도 자주 치시고, 같이 문제도 풀어주시고 또 맛있는 것도 사주시고! 선생님 덕분에 쉬는 시간에도, 스터디 시간도 재밌었습니다! 다른 일들도 많아 바쁘실텐데 E반 학생들 관리하시느라 정말 고생 많으셨고 감사합니다 선생님!
진짜 가르쳐 주신 모든 선생님들께 감사하다는 말 밖에 할 말이 없어요. 학교보다 더 오랫동안 학원에 있어야 해서 힘들긴 하였지만 선생님들 덕분에 지루한 순간은 단 한 번도 없었고 즐겁게 다닐 수 있었습니다! 한 달이라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어셔에서 지낸 시간들이 저에게는 즐겁고 의미 있는 시간이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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