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 곽민지

2. 학원을 다닌 총 개월 수: 9월 중순 ~ 단과 (RC, LC)
                                          12월 중순 ~ 종합

3. 처음 학원에 들어왔을 때 시작했던 반: 단과

4. 학원에 오기전에 가지고 있었던 토플 점수(파트별): 없음

5. 목표했던 토플점수/ 취득한 토플점수: 100 / 94
최초 (02.26) : 리딩 28 리스닝 25 스피킹 (하하) 라이팅 24
중간 (03.08) :
최종 :

6. 토플을 공부한 이유: 대학원

7. 파트별 상세설명

1)Listening : 리스닝은 적응 기간(?)만 지나면, 본인만의 스타일이 생기는 것 같아요. 저 같은 경우는 '노트 테이킹 열심히 해야지!' 마음먹고 렉처 들어가면 항상 점수가 처참해지더라고요. 편안한 마음으로 듣고 문장 단위로 이해하면서 노트 테이킹하려고 했습니다. 실제로 대학 강의 들을 때도 교수님 말씀 다 적지 않잖아요~

그리고 본인 분야 아니면 이해하기 힘든 렉처가 있을 수밖에 없는데, 이해가 안 갈수록 들리는 단어/문장 받아쓰기했습니다. 유추해서라도 답을 골라낼 수 있으니까요! 그래서 처음 렉처 들어갈 때 ‘아! 이건 내가 이해 못 한다!’ 빨리 판단하고 노트테이킹 방법을 결정하는 게 저에게는 가장 중요했어요. 저는 뼛속부터 예체능이라 이런 꼼수를 많이 쓴 것 같네요.

2)Reading : 수업 정리, 키워드 정리 가장 중요합니다. 단과 때는 수업 정리하면서 답 근거/ 오답 유형 정리하는 데에 집중했어요. 여러 지문 푸는 것보다 하나의 지문 제대로 정리하고 넘어가는 게 좋은 것 같아요. 혜성쌤의 수업 정리 검사 시간(?) 덕분에 단과 때부터 리딩 기반을 잘 닦을 수 있었습니다! K반 석균쌤 수업부터는 키워드 정리에 집중했습니다. 저는 항상 A4 용지 세로로 접어서 정리하면서 풀었어요. 문단 별 키워드 정리해놓으면 나중 써머리 문제 풀 때 아주 큰 도움이 된답니다~ 실제 시험장 가서도 써머리 문제만은 자신 있게 풀었던 것 같네요.

+ 써머리 질문 윗부분에 지문 내용 간추린 문장 있는데, 꼭 한번 읽고 써머리 선지들로 넘어가세요! 마이너 수월하게 제거하실 수 있습니다. 꿀팁 전수해주신 강현님 감사합니당.

3)Speaking : 1번 문제는 뼈대만 완벽히 외우면 됩니다. 나머지 문제는 노트 테이킹 열심히 하면 됩니다. 저는 리스닝 듣고 이해하면서 문장 단위로 노트테이킹하려고 했어요. 본인이 적은 걸 다 얘기하려고 하는 것보다, 적당히 내용 소거하고 정리해서 말하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물론 고득점이 필요하다면 다 얘기해야겠죠. 전 말을 많이 하면 실수가 잦아져서 중요한 내용 위주로 말하려고 했습니다. ( 근데 시험장에서 내용 소거한다고 종이에 X 표시하다가 부정문으로 잘못 녹음해버렸네요 ~ )

학원 프로그램으로 스피킹 문제 많이 풀다 보면 적응됩니다. 채운쌤이 올려주시는 스피킹 숙제 하루하루 열심히 하다 보면 좋아질 거예요! 저는 K반 올라가서 스피킹 문제를 처음 풀어봤었는데, 한 세트 푸는데 1시간 반이나 걸렸었어요. 그때 정말 집에 가고 싶었네요.. 그래도 꾸준히 문제 풀었더니, 어느 순간부터 한번 듣고도 말할 수 있게 되었답니다.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건 시험장에 가셔서 헤드셋 마이크를 내려야 한다는 사실이에요.(헤드셋에 마이크를 위아래로 올렸다가 내렸다가 할수있는 헤드셋 이였는데 머리 쪽으로 가 있는 상태에서 시험 봤어요 ㅋㅋㅋㅋ) 저는 헤드셋 마이크 올려놓고 녹음해버렸네요 ~ 대학 입시 때 두성을 열심히 배워서인지 녹음은 되었더라고요! 0점 나올 줄 알았는데 말이죠.

4)Writing : 라이팅은 수업 열심히 들으면 됩니다. 언제 쉬시는지 궁금할 정도로 채운쌤께서 주말에도, 수업 끝나고서도 글 많이 봐주십니다. 선생님 코멘트 계속 받다 보면 좋아질 겁니다. 라이팅은 3단 논법이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본인이 작성한 문장에 ‘왜?’라는 질문을 계속 던져보면서 한 문장씩 글 작성하면 됩니다. 이 또한 채운쌤이 수업 시간에 자세히 설명해주십니다. 그냥 수업 열심히 듣고, 글 많이 작성해보면 좋아집니다. 글을 쓰는 방법만 깨우친다면, 가장 점수를 빨리 낼 수 있는 영역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라이팅은 스터디 메이트가 있으면 좋아요. 내가 쓴 글이기 때문에 나는 너무 이해가 잘된다고 생각하지만, 타인에게는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거든요. 그리고 각자 브레인 스토밍이 다 다르잖아요? 그렇게도 생각할 수 있구나 하면서 아이디어 줍줍도 가능합니다. 마음 맞는 사람끼리 서로 코멘트 주고받으면서 재밌게 공부하는 거 추천합니다.

5. 점수 취득 후 얻게된 결과 : 대학원 지원 가능

6. 어셔 어학원에서의 시간들을 돌이켜보며... : 다 좋은 기억밖에 없습니다. 나중 미국 생활하면서도 종종 생각날 것 같고요. 처음 학원 상담받았을 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제가 첫 시험도 마쳤다니요! 혼자 공부하면서 들었던 생각들, 다른 분들과 같이 스터디하면서 나누었던 이야기들, 그리고 너무 좋으신 선생님들 절대 잊지 못할 것 같아요!

그리고 봉근님.. 제가 발음 시험 볼 때 본인 마이크 슬쩍 가져다 대셨던 그 날은 절대 못 잊어요. 신선한 경험이었네요. 제 덕에 eat 발음 시험 raw

7. 어셔생활백서 : 어차피 해야 하는 일이니까, 즐겁게 공부하려고 노력했던 것 같아요. 공부는 원래 힘든 거고, 실력이 부족하니까 수업 듣고 있는 거니까요! 저는 항상 수업 때 리딩, 리스닝 문제를 많이 틀리더라도 앗 오늘도 망했군! ^^ 하면서 넘어갔었어요. 물론 수업 끝나고 열심히 수업 정리하고 복습했지만요. 제가 여기서 말하고 싶은 거는 본인을 너무 괴롭히는 건 좋지 않다는 거예요! 또 그래야 오래 공부할 수 있고요.

8. Thanks to

채운쌤 : 리스닝, 스피킹, 라이팅 모두 쌤 수업을 들어봤지만, 정말 다 너무 재미있었어요! 질문에도 꼼꼼히 답변해주시고, 신경 써주셔서 감사했습니다! 특히 스피킹, 라이팅은 엄두도 안 날 정도로 하기가 두려웠는데, 선생님이 조언해주신 대로 연습하다 보니 많이 성장할 수 있었어요!

혜성쌤 : 리딩 단과 때부터 수업 정리하는 방법도 알려주시고, 지문이 이해가 가지 않아서 헤롱거리고 있으면 따로 설명도 더 해주셔서 너무 감사했어요. 항상 잘 챙겨주시고, 좋은 조언도 해주셔서 6개월 잘 버틸 수 있었습니다!

석균쌤 : 리딩 28점은 기대도 하지 않았는데 키워드 정리 덕분인 것 같습니다! 남은 시험도 루틴 잘 지켜서 잘 보고 오겠습니다. 선생님 수업은 항상 은은하게 재미있었던 것 같아요! net 단어는 정말 평생 잊지 못할 것 같아요!

재용쌤 : 데리고 가주신 수제비 맛집 자꾸 생각나네요 쌤! 제가 스터디 시간에 선생님 붙잡고 질문 폭격도 많이 했었는데 항상 다정하게 답변해주셔서 감사했어요. 토플 선배님으로서 시험장 꿀팁도 공유해주시고, 응원도 해주셔서 많은 힘이 되었어요!

언자 언니 : 시험 전날에도 응원해주시고 시험 친 당일에도 저랑 만나주시고! 친언니보다 더 언니같이 챙겨주셔서 감사했어요. 같이 공부했을 때, 청취 테스트도 도와주시고 스피킹도 알려주시고 감사했어요! :)

아랑 언니 : 같이 스터디하면서 문법도 가르쳐주고, 표현도 가르쳐줘서 너무 고마웠어요! 시험 자꾸 미루려고 했던 저를 옆에서 자꾸 붙잡아줘서 26일 시험도 보고 4일에도 봤네요. 아랑언니 아니었으면 지금까지도 시험 안 봤을 듯 ♥

봉근님 : 시어머니처럼 잔소리도 심하고, 친오빠처럼 욕도 하시지만 잘 챙겨주신 거 알고 있습니다! 리딩 많이 틀린 날이면 하반 하라고 하시면서도 수업 끝나면 카카오톡으로 배경 지식 유튜브 영상 보내주는 츤데레~

요셉님 : Chat GPT로 라이팅 공부해보라고 문서 파일도 정리해서 보내주시고, 좋은 이야기도 많이 해주셔서 너무 감사했어요. 요셉님이랑 공부 이야기를 하고 나면 마음도 차분해지고 온화해졌답니다. 덕분에 페이스 유지하면서 공부 잘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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