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3-12-15 20:59
글쓴이 :
손예빈 (211.♡.138.160)
 조회 : 796  추천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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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름: 손예빈
2. 학원을 다닌 총 개월 수: 5개월
s반 2주
h반 2주
e반(k반) 4달
3. 처음 학원에 들어왔을 때 시작했던 반: s반
4. 학원에 오기전에 가지고 있었던 토플 점수(파트별): 57점 (rc 14 / lc 21 / spk 14 / wrt 8)
5. 목표했던 토플점수/ 취득한 토플점수:
목표: 110
최초/중간/최종: 86 / 104 / 108 (rc 30 / lc 28 / spk 21 / wrt 29)
6. 토플을 공부한 이유: 일본 대학 입시 (eju)
7. 파트별 상세설명(자세히 적어주실 수록 다른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됩니다)
1)Listening : 리스닝은 기본적으로 안 들리거나 크게 이해가 안되는 부분은 없어서 공부하는 데 큰 어려움은 없었어요. 다만 손을 놓으면 점수가 떨어지니 매일 루틴을 반복해서 공부했습니다. 아래는 제 리스닝 공부 루틴이에요.
수업 끝나면 그날 푼 문제 다시 듣고 노트 테이킹 하기 → 노트 테이킹에 문제 답 근거 표시하기 → 딕테이션 (기본적으로 90% 이상 목표, 단 딕테이션은 한 번 하는데 시간도 너무 오래 걸릴 뿐더러 안 들리는 부분은 200번 반복해서 들어도 끝까지 안 들리기 때문에 딱 한 번만 하기, 90%가 힘들면 조금씩 올리기) → 딕테이션 끝나면 스크립트랑 틀린 곳 비교하면서 어떤 부분이 안 들렸는지 무엇 때문에 안 들렸는지 (ex 모르는 단어 혹은 발음) 확실히 하고 넘어가기 → 딕테이션 끝난 화면 보면 한 문장 단위로 끊어 들을 수 있는데 그걸로 한 문장 씩 끊어 들으면서 한국어로 바로바로 해석하는 연습하기 (청테 준비)
또 저는 노트 테이킹을 전부 한국어로 작성했어요. 청테 연습이 충분히 되어서 영어를 듣고 한국어로 바로 해석하는데 문제가 없다면 한국어로 노트 테이킹 작성하는 데에 있어서 어려움이 없을 거라고 생각해요. 한국어로 노트 테이킹 할 때의 장점은 우선 내가 내용을 잘 이해하고 따라가고 있는지 확인 가능하다는 점이고 (한국어로 바로 해석해서 적어야 하므로), 또 문제 풀 때 노트 테이킹의 활용도가 올라간다는 점이에요. 저는 영어로 된 노트 테이킹은 한 눈에 들어오지 않아서 막상 문제 풀 때 사용하지 않게 되더라고요. 다만 노트 테이킹은 각자 본인에게 맞는 방법을 찾는 것이 가장 중요하니 문제 풀어보면서 여러 방법들을 시도해보면 좋을 것 같아요.
2)Reading : (리딩 공부법은 별로 바뀐 게 없어서 예전에 적었던 수기 내용 그대로 적어둘게요!) 저는 외국에서 산 경험이 없는 순 한국인이라 비교적 스피킹과 라이팅이 많이 약해서 리딩과 리스닝에서 점수 확보를 목표로 했는데 그 중에서도 리딩 공부에 가장 많은 시간을 쏟았어요. 우선 rc 문제 풀이 때 가장 중요한 건 시간보다는 정답률인 것 같아요. 시간 내에 풀더라도 문제를 전부 틀리면 아무 소용이 없으니 일단 처음 문제를 풀 때는 다 풀지 못하더라도 푼 문제 만큼은 맞추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정답률이 오르면 자연스레 문제 푸는 속도도 따라오게 되어 있어요. 그리고 저는 석균쌤 수업 시간에 필기를 정말 열심히 했어요. (필기 때문에 꼭 종이책 구매하는 거 추천드려요ㅜㅜ 복습하기에 훨씬 좋아요!!) 석균쌤이 잡아주시는 문단 키워드는 핑크색으로 구문 단어는 파란색으로 답 근거는 노란색으로 하이라이트 표시하고 틀린 문제는 어떤 오답 유형(NM, OF, TS, IR)에 해당하는지까지 명확히 필기하고 넘어갔어요. 틀린 문제는 별표로 표시해서 이후에 복습할 때 다시 확인하기 편하도록 했습니다. 그리고 비슷한 주제의 지문이 나올 때마다 석균쌤이 적어주시는 단어들이 있는데 (ex. 우주 관련 단어, 식물 관련 단어 등) 이런 단어들도 꼭 함께 필기하였습니다. 여기까지가 수업 시간 내에 하는 필기이고 수업이 끝난 후에도 매일 절대 밀리지 않고 그날 푼 두 지문 복습을 원칙으로 했어요. 매일 두 지문씩 진도가 나가는데 한 번 밀리면 다시 따라가기 힘드니 꼭 그날그날 복습하는 걸 추천드려요! 수업 시간이 끝나면 석균쌤이 각 지문 별로 문단 요약을 보내주시는데 저는 이걸 바탕으로 각 문단 밑에 필기하면서 아 이런 내용이었지~ 하고 다시 상기했습니다. 이 과정이 석균쌤이 강조하시는 노트 테이킹을 할 때 어떤 내용을 문단의 중심으로 잡고 적을지 선별하는데에도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저는 summary 문제를 가장 어려워 했는데 이 노트 테이킹 덕분에 30점까지 찍을 수 있던 것 같아요. 제가 필기를 많이 강조했는데 여기서 중요한 게 예쁘게 색칠 놀이 한다고 시간 빼앗기지 않았으면 좋겠어요ㅠㅠ 필기는 나중에 복습하기 쉽도록 빠르고 간략하게 정리하고 넘어가세요! 필기 끝난 후에는 열번읽기로 전체 내용을 쭉 훑으면서 복습 마무리 했어요. 발음에도 도움이 되니까 열번읽기는 꼭 하는 걸 추천드려요. 그리고 저는 석균쌤한테 질문을 정말 정말 많이 했습니다. 조금이라도 헷갈리거나 모르는 내용은 선생님께 전부 질문해서 확실히 하고 넘어갔어요. 매일 수업 끝나면 복습 후 모르는 내용을 정리해서 질문하는 게 제 루틴이었어요. 선생님 진짜 친절하시니까 모르는 게 있으면 꼭 질문하고 넘어가는 걸 추천드려요.
+추가적으로 저는 막판에 리딩 점수가 안정되었을 때(문제 풀이 때 대부분 다 맞거나 1~2개 이하로 틀림)부터는 노트 테이킹을 적지 않았어요. 처음 지문 읽을 때부터 머릿속으로 내용을 잘 정리해서 문단의 중심 내용이 무엇인지 확실히 하고 넘어가는 습관을 들이게 되었습니다. 마지막에 친 시험들의 리딩은 거의 다 30점을 받았는데 이 방법을 통해서 시간을 많이 단축 시킨 게 도움이 됐던 것 같아요. (보통 문제 다 풀고 나면 5분에서 많게는 10분까지도 남아서 틀리거나 실수한 문제는 없는지 한 번 더 확인할 시간이 늘어났어요.) 다만 리딩 성적이 불안정하신 분들은 꼭 노트 테이킹을 통해서 문단 중심 내용을 잡는 연습을 하는 것을 추천 드려요!
3)Speaking :
1번 문제) 저는 아무리 연습을 해도 스피킹 1번에서 항상 막혔어요ㅠㅠ 조금이라도 새로운 문제가 나오면 어떻게 답해야 할지 생각이 안나게 되더라고요. 정말 문제도 많이 풀고 고민해봤는데 1번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패턴화인 것 같아요. 1번에선 정말 다양한 문제들이 있는데 그 중에서도 비슷한 유형의 문제들이 있어요. 저는 학원 사이트에 들어있는 스피킹 문제는 모조리 다 풀고 그 중에서 비슷한 유형의 문제들의 답안을 그냥 통째로 암기해버려서 조금이라도 생각하는 시간을 줄였어요. 외에도 채운쌤이 수업 때 종종 1번에서 유용하게 쓰이는 표현이나 어휘들을 알려주시는데 꼭 메모해서 암기해두시면 도움이 될 거예요. 아래는 제가 1번 문제에서 자주 쓰던 표현들인데 참고하시라고 적어둘게요!
긍정 답변
____ can save my time
____ can save my money
____ can reduce my stress
____ can relieve my stress
____ can be helpful for my grades
부정 답변
____ can waste my time
____ can waste my money
____ can be stressful
____ makes me stressed out
____ can disturb my grades
2, 3, 4번 문제) 스피킹 integrated 문제들은 무조건적으로 노트 테이킹 속도가 빨라야 해요. 전 문장 단위로 노트 테이킹을 했는데 필기 속도가 느리니까 도저히 문장을 적을 수가 없더라고요. 그래서 손 딕테 연습을 통해서 노트 테이킹 속도 올리는 연습을 많이 했어요. 적은 문장을 읽을 때도 많이 버벅거리지 않고 깔끔하게 읽는 연습이 중요한 것 같아요.
4)Writing : 8점에서 29점까지 올려서 너무 뿌듯한 라이팅...ㅎㅎ
통합형) 통합형은 정말 5rules랑 뼈대가 전부예요!! 꼭꼭 암기하세요. 무조건 채운쌤 구술 시험도 막히지 않고 쉽게 통과할 정도로 암기되어 있어야 해요. 저는 통합형 리스닝 듣기 전 리딩 읽는 시간 때 무슨 문장을 베낄지 고르지 않고 리딩이 이야기하고 있는 3가지 근거들을 핵심 내용 위주로 빠르게 노트 테이킹 했어요. 리스닝 때 이 3가지 근거를 바탕으로 반박하기 때문에 리스닝 이해도가 훨씬 올라갈 수 있습니다.
토의형) 우선 전 이유를 2개로 작성하지 않고 채운쌤이 예전에 가르쳐주셨던 이유 1개로 작성하는 방법을 사용했어요. 글 형식은 intro - 내 주장 - 12간지와 내 주장을 연결 지어주는 문장 하나 - 12간지 - conclusion 으로 작성했습니다. 12간지를 사용해서 글 작성할 때 중요한 건 어떻게 12간지와 주제가 연관성이 있는지를 잘 보여주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저는 12간지와 내 주장을 연결 지어주는 문장을 통해서 주제와의 연관성을 높이려고 했어요. 12간지도 통으로 복사 붙여넣기 하기보다는 중간중간 주제와 어울리는 어휘로 바꾸어주시면 글이 더 자연스럽게 보일 수 있을 거예요. 그리고 저는 200자 꽉 채웠을 때보다는 글자 수 부족하게 썼을 때가 점수가 더 잘 나오는 경향이 있었는데 왜 이런지 모르겠네요... 29점 받았을 때도 150자 약간 안되게 작성했었습니다.
5. 점수 취득 후 얻게된 결과 :
원하는 대학에 한 걸음 더 가까워졌다!
토플 점수 따고 입시 상담 다시 한 번 받았는데 고2 때 영어 성적 완성시켜 오는 경우가 드물다고 대단하다고 칭찬 들어서 넘 기분 좋아요!!
최상위권 대학에도 도전해볼 기회가 생겼어요
6. 어셔 어학원에서의 시간들을 돌이켜보며... :
사실 이전까지는 공부에 대한 흥미도 없고 딱히 노력해본 적도 없었는데 어셔에 다니면서 정말 귀중한 경험을 체험하게 되었어요. 난생 처음으로 스스로 노력해보고 그에 따라 주변 사람들에게 인정 받고 칭찬도 받았는데 그 과정이 너무 뿌듯했습니다. 어셔에 다니기 전까진 무기력한 상태였는데 제 인생의 터닝 포인트가 되었다고도 할 수 있을만큼 어셔를 통해서 저 스스로가 많이 바뀐 것 같아요. 이 경험을 잘 살려서 남은 입시 기간까지 힘낼게요!
7. 어셔생활백서
저는 7월에 57점을 가지고 학원에 다니기 시작해서 두 달만인 9월에 104점을 냈는데 이 이후로 점수가 정말 안 올랐어요. 3개월 동안 단 1점도 오르지 않아서 마지막엔 멘탈도 약해지고 엄청 힘들어했는데 저처럼 공부에 감정 소모하는 일은 없도록 하세요ㅠㅠ 감정 쏟게 되면 결국 더더욱 힘들어지고 공부 시간도 줄어들게 되어서 성적 올리는 데에 방해만 되더라고요. 힘든 건 어쩔 수 없지만 공부할 때는 공부에만 집중하고 주말에 푹 쉬는 걸 추천 드려요.
8. Thanks to
채운쌤: 선생님 뼈대랑 12간지가 없었다면 전 평생 스피킹과 라이팅 성적 못 냈을 것 같아요. 선생님 첨삭과 피드백 통해서 스피킹 라이팅 실력이 정말 많이 늘은 것 같아요. 선생님께서 저처럼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 별로 없다고 대단하다고 칭찬할 때 너무 뿌듯하고 기분 좋았어요ㅎㅎ 마지막에 성적 안 나와서 엄청 힘들어했을 때 선생님 조언 듣고 다시 마음 잡아서 공부할 수 있었어요. 정말 감사합니다ㅠㅠ
석균쌤: 가장 감사드리고 싶은 석균쌤! 제가 하루도 빠지지 않고 매일같이 찾아가서 질문 드렸는데 정말 단 한 번도 귀찮아하지 않으시고 열정적으로 답해주셔서 넘 감사했어요. 선생님 안 계셨다면 아마 리딩 30점은 상상도 못할 결과였을 거예요. 전 리딩 수업 너무 재밌어서 항상 쌤 수업 시간만 기다렸어요ㅎㅎ 주니어 수업 때 해테 틀리면 하는 성대모사도 재밌었어요ㅋㅋㅋ 너무 감사했습니다!
혜성쌤: 이전에는 리스닝이 항상 20점 대 초중반에서 멈춰있었는데 선생님 수업 듣고 난 후로 정말 많이 늘었어요! 쌤이 얘기해주시는 썰들도 너무 재밌었고 열정적인 수업 덕분에 늘어지기 쉬운 마지막 교시 수업도 즐겁게 들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가끔씩 보여주는 혜주 사진도 너무 귀여웠어요! 아프지 말고 건강하세요!!
예빈쌤: 제 도플갱어 예빈쌤~ 선생님이랑 s반에서 리딩과 리스닝 기초를 쌓은 덕분에 승반하고 나서도 어려움 없이 수업 잘 따라갈 수 있었어요. s반 리딩 수업 시간에 팀 나눠서 해테 대결했을 때가 어셔 다닌 기간 통틀어서 제일 재밌었던 것 같아요ㅋㅋ k반으로 옮기고 나서는 선생님 수업은 못 들었지만 늘 응원해주셔서 감사했어요!
원장쌤: 원장 선생님 수업은 한 번도 안 들었지만 왔다갔다 하면서 마주칠 때마다 인사 해주시고 열심히 한다고 칭찬해주셔서 감사했어요! 단순히 공부나 성적뿐만 아니라 어셔에서 너무 값진 경험들을 배워서 꼭 감사 인사 드리고 싶었어요
현우쌤: 주니어 특강 때 처음 쌤이랑 자습했을 땐 쌤 엄청 무서워했는데ㅋㅋ 나중엔 매번 챙겨주셔서 넘 감사했어요! 쌤 덕분에 조금이라도 더 즐겁게 자습할 수 있었어요. 항상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ㅠㅠ 미국 가셔서도 화이팅 하세요!
같이 친하게 지냈던 주니어반 친구들, 막내라고 항상 챙겨준 k반 언니 오빠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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