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 윤준필

2. 학원을 다닌 총 개월 수: 약 8개월
완초1반 1개월 + 완초2반 2개월 + 인터반 2개월 + K반 2.5개월

3. 처음 학원에 들어왔을 때 시작했던 반: 완초1반

4. 학원에 오기전에 가지고 있었던 토플 점수(파트별): 없음

5. 목표했던 토플점수/ 취득한 토플점수:
목표: 100점
최초 /중간 /최종 95점(RC 22 / LC 24 / SP 22 / WR 27)

6. 토플을 공부한 이유: 영어 능력 향상

7. 파트별 상세설명(자세히 적어주실 수록 다른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됩니다)

1)Listening : 개인적으로 가장 어려웠습니다. 리딩과 20점이나 차이가 났던 적도 있었고, 음원을 들으면 아는 단어만 조금 들리고 내용 이해가 전혀 안 됐습니다. 한 번은 아예 한 마디도 듣지 못하고 노트에 아무것도 적지 못한 적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공부를 하면서 깨달은 건 리스닝은 아는 만큼 들린다는 것입니다. 저는 리스닝 때문에 힘들어하는 학생은 2종류로 나뉜다고 생각합니다. 스크립트를 봤을 때, 바로 내용 이해가 되고 답 근거를 찾을 수 있다면, 정말로 듣지 못하는 경우이니 같은 음원을 들릴 때까지 반복 청취하면서 청취테스트를 준비하면 됩니다. 반대로, 스크립트를 보더라도 내용 이해가 안 되는 경우는 리딩 능력이 부족한 것입니다. 이 경우엔 같은 음원을 100번 들어도 절대 안 들리기 때문에 리스닝보다 리딩에 비중을 두는 것이 더 현명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공부할 때 딕테이션보다 청취테스트와 노트테이킹에 집중했습니다.

  1. 청취테스트
딕테이션을 제출하면 나오는 스크립트를 한 문장씩 직청 직해하는 연습을 했고, 안 들리는 문장은 스크립트를 보면서 해석을 못했기 때문인지, 아니면 구문·단어를 몰라서인지, 속도나 연음 때문에 못 들은 것인지 파악했습니다. 모르는 단어는 사전에 검색해서 따로 메모장에 기록했고, 안 들리는 부분은 먼저 해석을 제대로 하고 들릴 때까지 계속 청취했습니다. 하원하기 전까지 그 날 배운 리스닝의 전체 스크립트를 이해한 상태로 최소 2번은 청취했고, 하원 및 등원 시 버스에서 음원을 계속 들으면서 청취테스트를 준비했습니다.

  2. 노트테이킹
같은 음원을 반복 청취하면서 노트테이킹을 연습했습니다. 아예 처음 들었을 때 적었던 노트테이킹과 내용 파악이 된 후에 적은 노트테이킹을 비교하면서 제 약점을 찾았고, 답 근거를 표시한 뒤에 적었어야 했던 부분과 적지 않아도 됐었던 부분을 파악했습니다. 이 과정을 필요한 부분만 적을 때까지 반복하면서 연습했습니다.


2)Reading : 가장 자신 있는 과목이었는데 실제 시험에서는 미끄러졌습니다^^; 리딩은 몇 문제를 맞았는지 보다 지문과 문제를 잘 해석했는지, 올바르게 이해했는지를 중점으로 두면서 공부하면 됩니다. 많이 맞추지 못했다고 일희일비하기보다는 꾸준하게 틀린 이유를 분석하고 해석테스트를 준비하면 점수는 알아서 따라올 것입니다. 복습할 때는 그날 배운 지문을 해석테스트로 8분 안에 통과할 때까지 계속 읽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막히는 부분과 다음에 읽었을 때에 해석이 어려울 것 같은 문장은 따로 워드에 저장해서 시간이 날 때마다 계속 눈에 익혔습니다. 8분 안에 들어오면 자연스럽게 읽는 청크 단위가 늘어나게 되고, 여러 번 읽는 과정에서 속도감도 잡을 수 있습니다. 또 몰랐던 구문·단어는 그때그때 암기했습니다. 같은 표현이 다른 지문에서도 나오기 때문에 따로 메모장에 기록해서 쉬는 시간마다 틈틈이 복습했습니다. 비슷한 주제가 다른 지문에서도 자주 나오기 때문에, 배웠던 지문을 계속 읽으면서 데이터를 누적시키면 처음 보는 지문도 수월하게 읽힐 것입니다. 추가로 지문만큼 '문제와 보기'도 잘 읽어야 합니다. 오답인 보기는 'NM, IR, OP, TS' 중에서 무엇인지 파악하고, "질문이 묻는 것"이 무엇인지 주의하면서 문제를 푼다면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을 겁니다.


3)Speaking : 스피킹 1번 문제는 다 다른 것 같아도 결국 모든 답변은 12간지로 통합니다. 자신감 있고 일정한 속도로 말하면 Good을 받을 수 있는데, 이를 위해서는 뼈대와 12간지 암기가 필수입니다. 저는 12간지와 뼈대를 naturalreaders.com에 붙여 넣고 원어민의 발음으로 들으면서 암기했습니다. 암기가 다 된 상태라면 어셔인 홈페이지에서 문제를 자유롭게 선택해서 풀 수 있는데, 저는 최대한 많은 문제를 접해보고 풀어보자는 생각을 가졌습니다. 풀면서 45초 내에 답변하지 못한 문제는 따로 표현을 정리해두었다가 나중에 비슷한 문제가 나오면 최대한 똑같이 대답하면서 연습했습니다. 문제가 다를지라도 최대한 비슷하게 답변하는 연습을 하면 어려운 문제가 나와도 무리 없이 대답할 수 있을 겁니다. 또한 채운 선생님이 수업에서 좋은 표현들을 많이 알려주시니 다 메모해두었다가 다음 질문에 활용하는 습관을 들인다면 큰 어려움 없이 통과하실 수 있을 겁니다. Ex) I am introverted. 개인적으로 2~4번 문제는 리스닝 때문에 많이 힘들었습니다. 최대한 주어랑 동사만이라도 적자는 생각으로 접근하였고, 문맥이 어색하든 문장이 짧든 상관없이 그냥 문법에만 최대한 유의하면서 문장 단위로만 읽었습니다. 녹음을 하고 나면 첨삭 결과와 교재에 있는 스크립트를 통해 비교를 하면서 연습했습니다.

* 1번 문제에서 제가 애용했던 뼈대입니다.
___ can save me time. / ___ is a waste of time.
___ can save my money. / ___ is a waste of money.
___ can reduce my stress. / ___ is stressful.
___ can bother my studying. / ___ can help me to study.


4)Writing :

- 통합형: 통합형은 뼈대를 암기하고, 5 Rules를 기반으로 리딩을 베끼고, 리스닝에 조금만 투자하면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습니다. 먼저 리딩 파트에서는 수업 전에 먼저 5 Rules를 토대로 베낄 문장을 선택하고, 선생님의 답안과 비교하면서 최대한 선생님과 똑같이 읽고, 생각하려고 노력했습니다. 리스닝 파트에서는 무조건 "리딩의 주장을 반박하는 근거와 설명"을 입력해야 합니다. 파이널 교재에 있는 문제를 다 풀어본다는 생각으로 접근한다면 금방 감을 잡을 수 있을 겁니다. 문제를 풀고 나면 첨삭 결과와 교재에 있는 스크립트를 통해 근거를 잘 듣고 잘 썼는지를 확인하면서 연습했습니다.

- 토의형: 토의형은 스피킹 1번과 유사한데 라이팅인 만큼 조금 더 구체적인 예시를 덧붙인다고 생각하시면 편합니다. 저는 12간지를 근거로 글을 작성하는 연습을 많이 했습니다. 근거를 2개로 작성할 수 있다고 생각하면 '인트로 및 First와 Second'로 3문단을 나눠 작성하였고, 근거가 1개밖에 생각이 나지 않으면 예시를 더 구체적으로 작성해서 2문단으로 작성했습니다. 글자 수는 평균 150~220자로 작성하였고, 채운 선생님의 첨삭 기준으로 25점이 넘지 않으면 같은 주제로 25점을 받을 때까지 계속 글을 썼습니다. 그리고 12간지에 있는 문장과 표현을 따로 재조립해서 최종적으로는 12간지에 얽매이지 않고 글을 쓸 수 있도록 연습했습니다. 동시에 같은 표현을 중복해서 사용하지 않도록 패러프라이징을 많이 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예를 들어 money는 profit이나 expenditure과 같은 표현으로 패러프라이징 했습니다. 또 리딩이나 리스닝 공부할 때, 좋은 표현이 나오면 따로 워드에 적어놓고 나중에 글을 쓸 때 활용했습니다. Not only, but also 구문이나 one of the 복수명사 같은 표현들을 애용했고, 영어 속담과 Transition 표현도 따로 찾아보면서 문장과 문장 사이를 최대한 자연스럽게 연결시키고자 노력했습니다.


5. 점수 취득 후 얻게된 결과 : 자신감, 숙면, 피부 ^____^

6. 어셔 어학원에서의 시간들을 돌이켜보며... : 처음 어셔에 왔을 때 완초1반에서 백지를 외우던 장면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그땐 80점은 넘을 수 있을까 생각했었는데, 지금은 100점도 불가능한 영역은 아니구나 생각하게 되네요. 8개월이 짧은 시간은 아니지만 지금까지 영어를 배웠던 시간을 고려한다면 단기간에 정말 많이 성장한 것 같습니다. 또 어셔에 있는 동안 열심히 공부했던 경험은 앞으로 제 인생에 있어서 좋은 영향을 미칠 거라고 확신합니다. 앞으로 뭘 하든 어셔에서 공부한 만큼만 한다면 못 할 게 뭐가 있을까 싶네요. 그리고 더 이상 점심으로 삼각김밥을 안 먹어도 된다는 사실에 감격스럽습니다...

7. 어셔생활백서

1) 긍정적으로 생각하기 - 뭐든지 다 해낼 수 있다고 생각하면 다 할 수 있게 됩니다.
2) 컨디션 관리 잘 하기 - 잠도 잘 못 자고, 제대로 된 식사도 하기 힘들기 때문에 컨디션 관리에 주의해야 합니다.
3) 남과 비교하지 않기 - 비교는 어제의 나보다 나아진 게 있는지 없는지 확인할 때만 하는 게 좋습니다.
4) 감정적으로 공부하지 않기 - 짜증나도 해야 할 양이 줄지는 않으니 그냥 묵묵히 하면 됩니다.

8. Thanks to

기초를 탄탄하게 잡아주셨던 민주쌤,
어른으로서 배울 점이 많았던 혜성쌤,
겉으로 엄격하지만 속은 따뜻하신 예빈쌤,
항상 밝은 에너지로 웃게 해주셨던 채운쌤,
매번 좋은 수업과 해결책을 주셨던 석균쌤,
힘들 때 동기부여 해주셨던 원장쌤,
완초, 인터, K반에서 같이 공부했던 동생, 형, 누나분들,

그리고 완초반부터 함께 했던 미현이랑 다은이까지 모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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