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 김민지

2. 토플 학원을 다닌 총 개월 수: 4개월(인터반1개월, K반3개월)

3. 처음 토플학원에 들어왔을 때 시작했던 반: 인터반

4. 토플학원에 오기전에 가지고 있었던 토플 점수(파트별): 70점(RC19 / LC17 / SP19 / WR15)

5. 목표했던 토플점수/ 취득한 토플점수:
목표:100
최초 /중간 /최종 : 87

6. 토플 공부한 이유: 대학원 진학

7. 파트별 상세설명

<한 줄 요약> 출결-단어-과제 잘해서 > 목표 점수 따기!

1)Reading :
: 인터반에서 했던 열번읽기가 정말로 리딩을 뚫는 데에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그 이후에 고득점을 향해 갈 때는 데이터베이스를 마구 쌓는 전략과 문단의 중심 keyword잡기(이 방법으로 Purpose, Summary문제의 정답률이 크게 올랐습니다.) 공부했습니다. 저는 생소한 주제의 지문이 나올 때마다 항상 무너지는 게 큰 약점이어서, 리딩 영역은 데이터베이스 싸움이었던 것 같아요. 물론 생소한 지문이 나왔을 때 아예 읽지 못할 정도가 되진 않아야한다는 마음가짐으로 리딩을 손에 놓지 않았습니다. 틀린 문제를 다시 복습할 때 어떻게 틀렸는지 파악하며 공부했었는데(NM-Not Mentioned, OF-Opposite Fact, IR-Irrelevant, TS-Too Specific 이 4가지 오답유형 중에 무엇에 해당되는지 보기 하나하나 파악하며 넘어갔습니다.), 이 방법 덕분에 실제로 문제를 풀 때에도 오답소거하는 속도가 늘었습니다. 그리고 석균쌤이 항상 말씀하신 토플단어 200개 + 구문/단어 외우기의 중요성도 뼈저리게 느끼며 공부했던 것 같습니다.

2)Listening :
: 슬프게도 제일 오래 걸리는 과목이었던 같습니다. 영어 듣기 자체를 지금까지 살면서 생활화하지 않았기 때문에 귀가 뚫리는 기간이 꽤 걸렸던 것 같습니다. 뚫는 방법은.. 그냥 꾸준히 계속해서 들을 수밖에 없는 것 같아요. 대신에! 들을 때 문장 구조가 어떻게 흘러가는지 형태를 꼭 파악하면서 들어야하는 것 같아요(문장구조 및 형태파악은 딕테이션으로 도움을 많이 얻었습니다). 그래야 다음에도 들었을 때 똑같은 표현이 나오면 듣는 즉시 바로바로 해석이 머릿속으로 이루어지고 익혀지면서 내용이 들리기 시작합니다. 혜성쌤이 수업시간에 리스닝 전개 뉘앙스, 분위기 파악을 중점으로 항상 설명해주셨는데, 다음 내용에 뭐가 나올지 그리고 그 문장이 무슨 의미를 내포하고 있는지에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3)Speaking :
***채운쌤이 매일 주시는 문제(하루에 주어진) SP 숙제는 꼭꼭꼭! 그날 안에 하세요. 완벽하게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Done is better than perfect.’라는 말처럼 처음부터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으니, 미루지 말고 주어진 숙제 꼭 하기!
- Task 1 : 뼈대와 12간지로 탄탄히 베이스를 만들고, 번외로 살을 덧붙이고, 수업시간에 채운쌤이 말씀해주신 간단한 표현들을 익히고, 자연스럽게 바로바로 나오도록 외우고 계속해서 뱉으며 연습했습니다.
- Task 2,3,4 : 뼈대가 절대 버벅거리지 않도록 누가 툭 치면 바로 나올 정도로 연습해서 시험장에 갔습니다. Task1과 다르게 2,3,4는 리스닝이 기반이어서 리스닝이 약했던 저에게 큰 걱정이었지만, 스피킹 LC는 정말 별개의 영역이라는 것을 수업을 통해 느꼈습니다. 전반적인 내용이 어떻게 흘러가는지 전부 못 듣는다고해도, 문장 단위로 노트테이킹을 계속하였고, 적었던 문장이라도 문법 검토하며 완벽한 문장을 구사할 수 있게 연습했습니다.

4)Writing :
-통합형-
: 통합형 RC를 그대로 베끼고 점수를 얻을 수 있다는 건 정말 큰 메리트였던 것 같아요. 학원 오기 전에는 ‘통합형 리딩을 어떻게 잘 paraphrasing해서 적어야 하지...’하면서 이 부분에서 시간을 많이 빼앗기고 문법, 표현 실수가 정말 많았습니다. 그런데 이 방법을 통해 통합형 RC에 대한 부담을 확 줄이면서 위의 많은 문제점들을 해결했습니다. 통합형 LC는 일단 내용을 놓치면 끝이기 때문에.. 노트테이킹도 물론 중요하지만 적다가 뒤에 들리는 내용을 놓치지 않게 주의하며 연습했습니다. 차라리 노트테이킹을 적게 하고 내용을 머릿속에 남겨서 LC가 무슨 내용을 말하고 있는지 파악하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토의형-
: 논리라고는 1도 찾아볼 수 없었던 저에게 논리력을 점차 얻게 해주셨어요. 수업 시간에 채운쌤이 주장과 이어지게 다음 문장 이야기하라고 말씀하실 때, 가만히 있지 말고 뭐든 뱉었던 게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주장이 틀리면 어떡하지 신경 쓰지 말고 무엇이든 간에 말하시면 채운쌤이 바로바로 피드백해주십니다. 그리고 다른 사람이 말한 주장에 대해서 계속 반박해 볼려고 노력하면 논리력이 어느 정도 점차 길러지는 것 같아요. 주장 한 문장 + 설명 한 문장, 그 뒤에는 12간지를 활용해서 주어 명사 형태를 주제와 맞게 바꾸어 적었습니다. 적고 나서 꼭 시간을 내서라도 문장이 잘 이어지는지 읽어보면서 고쳐나가야 합니다. 

5. 토플점수 취득 후 얻게 된 결과
: 성취감

6. 토플학원 어셔 어학원에서의 시간들을 돌이켜보며...
: 인생에서 이렇게까지 무언가를 열심히 해본 적이 없었던 것 같아요. 무언가를 미친 듯이 열심히해보고, 결국 해낼 수 있다는 정말 뜻깊은 경험을 얻었습니다. 이 경험으로 앞으로 더 있을 어려움이나 목표가 있다면 이겨낼 수 있다는 방법과 자신감을 얻은 것 같습니다. 당연히 공부만 할 생각으로 학원에 왔지만, 공부하면서 좋은 사람들을 만났고 좋은 이야기들을 많이 들었고, 학업 말고도 더 나아가 인생에 대한 가치관도 제대로 확립하고 가는 것 같아요. 각자 목표는 다르지만, 토플이라는 하나의 관문을 향해 함께 열심히 달려가는 그 순간들을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

7. 어셔생활백서

*"Done is better than perfect."
: 이 말 그대로 그냥 하다보면 완벽에 가까워지고 있는 자기 자신을 발견하게 됩니다. 당연히 그 순간까지 가는 길은 당연히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흔들리지 않는 페이스를 가지고 임하면 어느 순간 정상에 서 있을 겁니다. 잘 할려고 하지 말고, 완벽하지 않아도 꼭 시간 안에 끝내기!
*멘탈은 체력에서 나온다.
: 학원에 처음 왔을 때 같은 반 학우 분께서 해주셨던 말씀인데, 이 말이 제 뇌리에 박혔고 지금까지 남아있습니다,,
체력관리를 절대 만만하게 보지 마세요. 밥 꼭꼭 챙겨먹고 수면도 적절히 필요합니다. 그래야지 공부를 꾸준히 할 수 있는 것 같아요. 몸이 힘들기 시작하면 바로 멘탈이 흔들리기 시작하고 공부에 지장을 주기 때문에, 건강함을 저는 꼭 유지 할려고 노력했습니다.
*좋은 방향으로 이끌어주시는 선생님들도 없어서 안 되지만, 결국엔 본인의 의지가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토플을 끝내고자하는 갈망과 집착이 있으면 공부가 계속 잡아지는 것 같습니다. 파이팅입니다.

8. Thanks to

리스닝에 힘들어할 때마다 농담과 웃음으로 이끌어주신 혜성쌤,
좋은 방향과 공부 방법을 조언해주시며 가르쳐주셨던 채운쌤,
리딩의 데이터베이스를 튼튼하게 쌓아주신 석균쌤,
힘든 순간들을 캐치해서 고민을 바로바로 해결해주셨던 예빈쌤,
그리고..가족보다 더 많이 본 인터반, K반 식구들,, 정말 혼자서 공부했다면 바로 포기했을거에요..
같이 으쌰으쌰 힘내며 나아갈 수 있어서, 공부가 마냥 힘들지만은 않았습니다. 모두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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