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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3-10-24 01:26
[토플] 토플과 한 발짝 더 가까워지기..!
 글쓴이 : 서연우 (211.♡.1.95)
조회 : 803   추천 : 0  

점수 취득 후 두 달 정도 미루던 서연우의 토플 83점 수기 작성을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학원에 오기 전 저는 한국식으로 영어를 공부해 본 게 고등학교 내신 공부가 처음이었던 학생이었습니다. 그래서 영어 지문을 한국어로 해석해 봤던 경험이나 문장의 구조를 세부적으로 배워본 적도 없었어서 어휘력과 문법 등 기초가 충분히 쌓이지 않은 상태에서 학원에 다니게 되었어요.

1. 이름: 서연우

2. 학원을 다닌 총 개월 수: (점수 취득까지) 5개월

3. 처음 학원에 들어왔을 때 시작했던 반: H반

4. 학원에 오기전에 가지고 있었던 토플 점수(파트별): X

5. 목표했던 토플점수/ 취득한 토플점수:
목표: 80점 이상
취득 점수: 83점 (19/22/21/21)

6. 토플을 공부한 이유: 대학 입시 준비

7. 파트별 상세설명

1)Listening : 저는 렉쳐를 듣는 것 자체엔 거부감이 없고 대충 맥락을 이해하는 데에도 딱히 큰 어려움이 없었지만 노트테이킹이 가장 힘들었습니다. 아무래도 전체적인 내용을 파악하는 것만으로 끝나는 시험이 아니다 보니 '감으로, 대충'이란 마인드가 가장 위험하다는 것을 문제를 풀며 깨달았습니다. 그렇다고 모든 내용을 적으려고 하면 렉쳐의 속도를 손이 따라갈 수가 없어서 오히려 내용을 놓치게 되고, 문제를 풀 때 중요한 정보를 빠르게 골라낼 수도 없어서, 당연히 시행착오를 겪을 수밖에 없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여러 번 듣기를 거듭하며, 무엇이 중요한 내용인지를 정확히 그리고 빠르게 인식하는 능력을 길러야 합니다.
특강을 들으며 했던 청취 테스트를 통해 긴 렉쳐를 통으로 머리에 집어넣기보다는 문장 단위로 받아들이는 방법을 습득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딕테이션도 점수 향상의 많은 부분을 차지한다고 생각합니다. 딕테이션은 자신이 들은 내용을 정확히 써야 하는 시스템이기 때문에, 청각과 시각을 손을 이용해 일치시킨다는 점이, 짧은 시간 안에 높은 효율로 듣기 능력을 향상해준다고 생각했어요. 고도의 집중력을 발휘해서 렉쳐 속 교수님의 감탄사 하나하나까지 들으려고 했었는데, 전 딕테이션 재밌어서 좋아했어여. 헤헤. 영타도 많이 늘고!

2)Reading : 아픈 손가락. 유일한 10점대이죠;;; 왜 리딩은 잘 오르지 않는 걸까요? 네 개의 파트 중 가장 노력하고 있는 파트인데 늘 점수가 가장 낮게 나와서 황당합니다. 사실 리딩을 잘하지 못하는 건 점수를 보지 않아도 느끼고 있긴 했습니다. 저는 어휘력과 문법이 많이 부족해서, 리스닝과 마찬가지로 주제나 맥락을 대..충.. 파악하는 것은 어렵지 않은데, 주제의 세부적인 설명을 아예 모르거나 반대로 아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래서 석균 쌤 수업을 듣다 보면 내가 푼 지문이 이게 맞는지..ㅋ 문제를 풀면서는 이해가 됐다고 착각하지만, 막상 한국어로 해석을 하자니 막막한 것이! 내가 아는 게 아는 게 아니었다는 것을 깨닫고 이대로 문제를 푼다는 거 자체가 어리석다는 것을 느꼈죠. 그래도 제 문제점을 나름 파악했다는 점에서 성장했다고 생각합니다! 숙제도 열심히 하고 있고 단어도 잘 외우고 있어용. 구문단어 베끼지 마세요.. 무조건 외우자. 전 참강 들을 때 많이 보고 썼는데,,, 암튼 그러지 마세요. 구문단어 외우면 문장구조가 눈에 들어옴. 묶기도 열심히 하세여. 전 문법을 아예 몰랐어서 후치수식이 뭔 소린지도 모르겠고~ 괄호는 어디서 시작해서 어디서 끝내야 하는 건지, 이게 문제 풀이에 어떤 도움을 주는 건지도 모르겠었는데 묵묵히 하다 보니, 지문의 긴 문장도 머릿속에서 차차 정리되면서! 쪼끔씩 해석이 되더라구여. 싱기했음~
여러모로 요즘 잘하고 열심히 하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여전히 점수가 잘 안 오르네여. 아마 저는 더닝크루거 효과의 깨달음의 비탈길을 오르는 중인 것 같아요.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ㅎ

3)Speaking : 뼈대. 외워야죠? 제가 십이간지는 완벽하게 못 외우고 가서 봤거든여... 그게 후회돼요. 채운 쌤 죄송합니다. 암튼 뼈대만 있으면 횡설수설? 더듬더듬? 전혀 걱정하실 필요가 없어요. 저는 사실 특강 듣기 전까지는 스피킹은 그냥 생각나는 말 다 하면 점수 받는 거 아닌가?라고 생각했는데 전혀 아니었고요... 리딩 리스닝과 다르게 이젠 내가 주장을 이야기해야 하니까 LOGIC이 무엇보다 중요한 파트입니다. 논리적으로 말을 하려면 당연히 말 안에 나름의 구조가 있어야 하는데 그걸 준비 시간을 몇 초씩 써가면서 생각해 내는 건 무조건 시간 낭비! 그리고 아무리 하고 싶은 말이 머릿속에 정리가 돼 있다고 해도 그걸 고대로 말로 내뱉는다는 게 쉬운 일은 아니잖아요? 그러니까 뼈대는 미리미리 똑바로 외워둬라~ 그러면 문제를 딱 보는 순간 내 주장이 머릿속 뼈대 빈칸에 착착 들어가면서 말이 술술 나오는 거죠~ EASY. 또 연습할 때도 최대한 시간 지키고 대본 쓰지 말고 해보세요... 처음엔 당연히 너무 부담스러운데, 실전처럼 안 하면 무슨 의미가 있겠나요?? 영어는 자신감.

4)Writing : 스피킹과 마찬가지로 뼈대랑 십이간지! 십이간지 다 못 외워서 거의 제 생각으로만 채우긴 했지만 뼈대만 외운다면 그것도 딱히 문제는 없어요. 단지 십이간지를 사용하면 확연히 내용 정리하는 시간이 줄고 어떤 주제랑도 간접하게 연관돼 있어서 off topic 될 확률도 낮아지고 남은 시간에 문법 점검도 몇 번 더 할 수 있다는 너무나도 큰 장점들이 있긴 하지만...... 넵! 십이간지 외우세요!ㅎㅎ 사실 통합형이 진짜 막막했는데 채운 쌤이 가르쳐주신 팁들만 잘 써먹으면 걱정할 거 딱히 없어여. 수업만 열심히 들어도 반은 함. 그리고 또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 중 하나가 타자인데, 타자 연습도 많이 하세요. 의외로 시험장 가면 타자가 은근 잘 안 쳐진다니까!?... 전 딕테이션으로 연습했던 게 제일 도움 많이 됐어영.

5. 점수 취득 후 얻게된 결과 : 나름의 자신감과 의욕 향상! 사실 아주 만족스러운 점수도 아니고, 입시에 사용할 성적도 아니지만, 더 노력하고 싶다는 생각을 갖게 한 내 소중한 83점..

6. 어셔 어학원에서의 시간들을 돌이켜보며... : 전 기숙사에 살아서 3월부터 7월까지는 참강으로 수업 들었고 8월부터 현강에서 특강을 들었는데요... 저처럼 나태하고, 누군가 지켜보지 않으면 제대로 할 생각이 없는 분들에겐 현강을 무조건 추천합니다~ 왜 진작 학원에 직접 나오지 않았는지 후회됐었어요. 현강에서는 선생님과의 즉각적인 소통도 가능하고, 학교 자습실에서 옆 친구들 눈치를 보며 줌 수업을 들으며 해석테스트에도 참여하지 못했던 저는... 멍하니 화면만 보다 존 적도 한두 번이 아니었기에 정신을 차리고자 현강에 나오게 되었답니다. 학원에서 또래지만 멋진 비전을 가지고 있는 친구나 나와 너무도 차이 나는 실력을 가진 친구들도 만났던 경험이, 저도 저의 목표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선생님들께서도 친구처럼 대해주시지만, 수업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는 분위기를 제공해주셨음에 감사합니다.
하 이거 2500자 너무 힘드네요?

7. 어셔생활백서 몬스터 하루 한 캔 + 믿음..

8. Thanks to 석균 쌤, 예빈 쌤, 채운 쌤, 현우 쌤 감사감사합니다.


글자수: 2522.5


김채운 23-11-06 14:07
 218.♡.168.176  
.연우야 토플 성적을 듣고 정말로 기뻐요! 축하해, 정말 멋져! 연우의 노력과 열정이 드디어 결실을 맺었네. 토플 시험은 어렵고 힘든 과정이었을 텐데, 연우의 인내와 끈기가 결국에는 이룬 결과야. 연우의 열정과 목표를 향한 의지를 보면 항상 자극을 받게 돼.
토플 성적을 통해 미국 대학 진학이나 다른 국제적인 기회를 열게 될 것이라고 생각하면 연우의 미래가 무척 기대돼. 이제부터는 더 많은 가능성이 너를 기다리고 있을 거야.
지금까지의 노력과 희생에 대한 보상으로, 이제는 자랑스러운 순간을 경험하고 있어야 합니다. 너무 자랑스러워요! 앞으로도 계속해서 높은 목표를 향해 나아가며 노력하고 성공하길 바랄게.
다시 한 번, 연우의 업적에 감탄하며 축하해! 연우의 미래는 환상적일 것이며, 항상 너를 응원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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