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이름: 김송현
2. 학원을 다닌 총 개월 수: 6개월
3. 처음 학원에 들어왔을 때 시작했던 반: 인터
4. 학원에 오기전에 가지고 있었던 토플 점수(파트별): 71
5. 목표했던 토플점수/ 취득한 토플점수:
목표: 100
최초 /중간 /최종 : 101
6. 토플을 공부한 이유: 대학원 진학
7. 파트별 상세설명(자세히 적어주실 수록 다른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됩니다)
(아래 읽으실 시간이 없는 분들을 위한 한줄 요약)저만의 방법이란 건 없고 학원에서 시키는 것을 묵묵히 하시면 됩니다.
1)Listening :
문제 풀이 : 인터반에 들어와서 어떤 포인트에서 문제가 나오는지를 채운쌤께서 설명해주십니다. 그 포인트를 잡으면서 딕테이션을 90%이상 나올 때까지 계속하시면 됩니다. 처음에 리스닝 시작할 때는 조금만 어려운 단어가 나오면 안들리면서 맥락 파악이 안되서 힘들었는데, 딕테이션만 꾸준히 했더니 다른 노력 없이도 쉽게 답을 찾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노트테이킹 연습 : 케이반에서 청테(한 문장씩 듣고 바로 한글 해석) 준비를 하는데 이 방법을 통해 원래 영어로 쓰던 노트테이킹을 한글로 바꿀 수 있었습니다.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영어로 노트테이킹을 한다는 것은 한글로 바로 이해하기까지에는 시간이 걸린다는 의미였던 것 같습니다.
2)Reading : 인터반에서 꼼꼼하게 독해하는 방법을 배우고 이를 계속 적용했습니다. 문단 별 중심 내용 찾기, 틀린 문제 복습(내가 잘못 짚은 부분, 오답유형, 답근거), 한국어로 읽기를 습관화해서 케이반에 와서도 혼자서 위 방법으로 문제를 풀고 복습하는 과정을 이어나갔습니다.
그리고 매일 외우는 보카와 리딩 단어+숙어를 다 아는 단어라도 빼먹지 않고 계속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4과목을 해야하는 토플 특성상 모든 영역에서 나오는 모르는 단어를 외울 수는 없는데, 이렇게 학원에서 정리되어있는 리스트를 활용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으로 많은 단어를 자신에게 노출시키는 방법이라 생각됩니다.
3)Speaking : 첫째, 12간지와 뼈대를 외웠습니다. 채운쌤께서 말씀하시다시피 툭 쳤을 때 나올 정도로 입에 베어 있는 정도로 외우셔야 합니다.
둘째, 암기가 완료되고 녹음 연습을 했습니다.
셋째, 스스로 녹음한 것을 꼭 들어보세요. 케이반에 오셔서 많은 첨삭을 받게 되면, 나중에는 스스로 부족한 점이 무엇인지 자가첨삭을 할 정도가 되실 수 있습니다. 들어보면서 나의 안좋은 습관들, 안들리는 발음, 어느때 목소리가 위축되는지 느려지는지를 확인하는 것만으로도 공부가 됩니다.
* 문항별 학습 방법
1번 - 나만의 답안 패턴 만들어가세요. 계속해서 답변 내용을 누적시키면서 내가 말하기 편한 내용을 정리하고 다음 말하기에 적용하시면 조금씩 나아지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2,3,4 - 주어 동사 위주로 리스닝을 정리하세요. 저는 처음에 습관을 리스닝처럼 주요내용 중심으로 적도록 들여놓아서 나중에 혼자 문장을 완성해야해서 버벅거리는 일이 많이 생겼습니다.
마지막 시험까지 20점의 문턱을 넘지 못해서 자신있게 말씀드릴 수는 없지만, 처음 스피킹 공부를 시작할 때는 매 문제마다 원하시는 스피킹 점수에 걸맞는 첨삭점수가 나올 때까지 반복하여 정확도를 올렸습니다. 어느정도 쉽게 그 점수에 도달할 경우, 연습 없이 한 번에 그 점수가 나올 수 있도록 실제 시험에서 긴장을 하지 않도록 실전 연습을 하는 것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4)Writing :
토의형 : 많이 써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시간이 없을지라도, 뼈대를 다 못 외웠더라도 하루에 꼭 한 문제를 풀어보면서 새로운 주제에 대해 어떤 글을 만들어낼 지에 대해 구상하는 연습을 키우는 게 가장 관건인 것 같습니다.
통합형 : 후기를 보며 통합형은 수월했다고 하시는 분들이 많아 신기했습니다. 저는 5rules를 다 외워도 예시와 중복을 골라내는 것이 힘들었거든요. 혹시 저처럼 이것이 고민이시라면 이것도 많이 해보시면 조금씩 늡니다. 이를 위해 라이팅 책만은 종이로 구매하여 리딩 부분 지문과 모범답안을 보며 연습을 했습니다. 리스닝의 경우 처음 라이팅 공부를 시작할 때는 내용이 전체적으로 이해되지 않는 경우가 많아서 들리는 문장을 그대로 베끼는 방식을 택했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며 이해도가 올라가면서 근거 한 부분씩 당 이해가 되기 시작한다면, 리스닝 노트테이킹 처럼 키워드 적는 방식으로 바꿔갔습니다.
5. 점수 취득 후 얻게된 결과 : 진학 조건 충족
6. 어셔 어학원에서의 시간들을 돌이켜보며... :
건강관리 : 학원을 다니면서 살면서 가장 많이 아팠던 것 같아요. 아파서 쉰 날들을 모두 합치면 한달이 넘을 것 같은데ㅎㅎ 그럼 더 빨리 목표점수 달성을 할 수 있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빡센 학원이니만큼 건강에 유의하셔서 하루빨리 원하시는 목표를 이루시길 바라요.
멘탈관리 : 성적이 올라가지 않는다고, 생각했던 것보다 오래 걸린다고 좌절하기에는 우리의 시간이 매우 아깝습니다. 최대한 감정을 빼고 이성적으로 어떤 점이 부족한지, 왜 부족한지를 계속해서 생각해보면서 하루하루 나아가는 성취감을 느끼도록 노력했습니다. 장기전이 되면서 지금 잘 하고 있는지에 대한 의문이 많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가장 최근 3달간은 계획표를 개인적으로 만들어 공부를 끝낼 때마다 체크표시를 하면서 눈으로 공부한 것을 확인하면서 멘탈을 잡았습니다. 단, 저는 공부하는 것들을 세분화(ex: 리스닝 딕테, 리스닝 문제근거찾기, 리딩 단어, 리딩 숙어)하여 한 부분이라도 자신과 타협하지 않도록 했습니다.
7. 어셔생활백서
저는 온라인과 현강을 번갈아 다녔습니다. 자신이 온라인 강의만으로도 잘 집중할 수 있다면, 그리고 수업이 끝나고도 유혹에 굴하지 않고 과제를 해낼 수 있다면, 온라인이 훨씬 좋다고 생각합니다. 이동 시간을 아낄 수 있으니까요! 하지만 그렇지 않다면 현강을 통해 헤이해짐을 방지해보세요.
저는 현강에 다닐 때에도 도시락으로 끼니를 해결하고, 자습을 많이 해서 수강생분들과 친해질 기회가 없었지만, 다른 분들은 서로 의지하시면서 좀더 즐겁게 다니시는 것 같아 보였어요.
8. Thanks to
혜성샘: 재미있는 인터반 리딩 수업이 아니었다면 이렇게 오래 학원에 정을 못붙였을 것 같아요. 중간 중간에 인생 수업도 해주시고, 아플 때 걱정도 많이 해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케이반에서는 막혀있던 리스닝을 선생님 덕분에 뚫을 수 있었습니다!
채운샘: 케이반에 올라와서 제 개인 사정을 헤아려주시면서 적절한 스터디 플랜을 제시해주셔서 공부방법에 대한 고민없이 공부를 할 수 있었어요. 수많은 학생들이 있었을 텐데, 저에게 많은 시간을 내어주시고, 함께 고민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감사한 것이 너무 많네요ㅠㅠ
석균샘: 지쳐갈 즈음에 소소한 웃음이 있는 수업 덕분에 다시 활기를 찾을 수 있었어요! 늦은 밤이나 주말에도 질문에 항상 따뜻하게 답변해주셔서 독학 할 때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원장샘: 다른 공부를 병행해서 케이반에서 스피킹 라이팅 수업만 들을수있었는데 스피킹 라이팅만 진행가능하도록 허락해주신 덕분에 무사히 끝낼수있었습니다. 너무 감사합니다!
한아샘: 인터반에 있을 때 적응할 수 있도록 하나부터 열까지 봐주셔서 감사했어요. 그 때 한아샘 덕분에 정착한 공부습관들 덕분에 나중에 케이반에서 다른 영역에 더 집중할 수 있는 원동력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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