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 김재원

2. 학원을 다닌 총 개월 수: 1개월(8월)

3. 처음 학원에 들어왔을 때 시작했던 반: 인터반

4. 학원에 오기전에 가지고 있었던 토플 점수(파트별): 24/18/17/20 (23/08/05)

5. 목표했던 토플점수/ 취득한 토플점수:
목표: 90이상 / 92(28/18/21/25)
최초 79[23/08/05] /중간 80[ETS모의고사]/최종 92[23/09/09]

6. 토플을 공부한 이유: 대학원 준비

7. 파트별 상세설명(자세히 적어주실 수록 다른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됩니다)

1)Listening :
8월에 처음 개정 후 토플을 쳤을 때 리스닝이 예상했던 거 보다 말도 너무 빠르고 내용이 하나도 안들려서 엄청 당황했던게 기억이 납니다. 아마 이때 18점이 나온것도 완전 잘 찍어서 나온거라 생각해요 거의 60%는 내용을 이해하지 못했거든요. 이후 어셔 학원을 다니면서 프로그램을 통해 dictation을 계속 하니깐 확실히 점점 리스닝 내용들이 들리기 시작했습니다!! 이번 9월 시험 때 확연히 8월과는 다르게 내용이 잘 들리는게 느껴질 정도였어요!! 근데 이번 토플에서 4개의 선지 중 계속 2개의 보기가 헷갈리더라구요. 아마 여기서 제가 실수를 많이 했기 때문에 점수가 8월과 똑같이 나온거 같아요... 다른 과목이 잘 나온것 보다 리스닝 점수가 오르지 않았다는 것이 너무 속상했습니다.. 분명 들리는 건 전보다 늘었다는게 느껴졌는데ㅠㅠㅠ 그렇지만 제가 제일 자신 없어 하던 리스닝에서 이 정도 점수가 나온것은 모두 학원의 시스템으로 시험장과 같이 컴퓨터로 제 시간안에 28문제를 연속으로 푸는 것과 dictation 덕분임을 다시 한 번 느꼈습니다.
 
2)Reading :
저는 리딩을 공부하면서 느낀 것이 단어와 구문이 가장 중요하다고 느꼈습니다. 어셔 어학원에서는 하루에 단어를 200개 외우고 매 수업마다 지문을 풀이해주실 때 구문을 하나하나 알려주셨던 것이 제가 리딩 점수를 올리는데 가장 큰 도움이 됐다고 생각이 듭니다. 처음 학원 왔을 때는 하루에 200개 외우는게 너무 힘들었지만 어느순간 동의어 문제를 틀리면 너무 속상할 정도가 될 정도로 단어 능력이 급상승 했다는게 느껴졌어요!!! 또 저는 전공이 생물학과 관련이 있다보니 리딩 지문이 생물학 내용이면 정답률이 급상승하지만 이와 다른 역사, 음악, 미술등과 같은 내용이 나오면 문제를 반도 못 맞추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 고민을 혜성쌤께 말씀드렸더니 제가 문제를 정답의 근거가 아닌 이해로만 풀려고 한다고 하시더라구요. 물론 지문의 이해도 중요하지만, 정답의 근거를 찾아서 푸는 습관을 들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때부터 지문을 풀 때 왜 정답의 근거가 되는지, 오답이 되는지를 오답확인 할 때 하나 하나 찾아가면서 오답을 하였습니다. 그 결과 확실히 주제에 따라 정답률이 달라지는 범위가 상당히 줄어들고 제가 자신있어 하는 생물학 내용의 정답률도 올라갔습니다! 단어와 구문 + 정답과 오답의 근거를 찾아 푸는 방법, 2가지 덕분에 다른 과목들에 비해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3)Speaking :
외국에 나가본 적 없고 토종 한국인이였던 저에게 너무 힘들었던 스피킹에 가장 힘이 됐던 것은 역시 채운쌤이 만들어주신 12간지와 뼈대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선생님이 말씀하신대로 자다 일어나면 바로 말할정도가 되기 위해 길을 가거나 가끔 멍때릴때도 습관적으로 간지들과 뼈대들이 자연스럽게 나올려고 노력했었습니다. 그 결과 8월과는 다르게 9월 시험에서 task 1 때 이유 2가지를 완전 자신있게 말했다는 것이 너무 행복했습니다ㅠㅠㅠ 그래도 점수가 낮은 것은 나머지 task2~4에 버벅거리고 잘못된 내용을 말해서 그런것이 아닌가 생각이 드네요... 그래도 점수가 올랐다는 것에 너무 행복했습니다ㅎㅎㅎ 앞으로 제가 영어를 쓰다보면 버벅거리는 것이 좀 줄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4)Writing : 라이팅 또한 이 영광을 채운쌤게 바칩니다!!! 먼저 채운쌤이 알려주신 통합형 뼈대와 5 rules는 너무 큰 도움이 됐습니다. 제가 한 것은 단지 잘 짜여진 뼈대를 외우고 5 rules에 맞게 내용을 찾는 법을 연습한거 밖에 없습니다. 처음에 5 rules 내용을 찾는 것이 난해하고 잘 이해가 되지 않는 것도 있었지만 채움쌤께서 수업시간에 조원들과 함께 적어야 하는 내용을 찾게 하고 다 같이 확인해 보는 시간도 가지며 자주 알려주신 덕분에 어떤 내용을 찾아야 하는지 감이 생겼던 거 같아요. 다음으로는 토론형!! 이건 제가 가장 많이 연습했던 파트라 생각합니다. 채운쌤이 개개인 마다 만들어주신 토론형 뼈대를 열심히 외우고 해당 내용에 맞는 12간지를 10분이라는 짧은 시간에 150자 이상은 빠르게 적을려고 엄청 노력했습니다. 토론형 뼈대 또한 너무 좋아서 제가 사실상 적은 거라고는 12간지 내용을 엮는 문장 밖에 없었던 거 같아요. 어셔 전에 다녔던 학원에서는 첨삭 받을 기회가 2~3번 밖에 없었지만, 이 학원은 진짜 매번 숙제를 내주시거나 수업 때 문제를 풀면 모두 첨삭 받을 수 있었다는 게 너무 좋았습니다. 제가 받은 것만 15번이 넘는 거 같은데 이 많은 것들을 선생님들이 첨삭해주실려면 얼마나 고생하셨을까요... 제가 초반에는 뼈대도 제대로 못 외워서 제대로 못 적고 내용도 부실해 채운쌤의 잔인한 첨삭 팩폭을 많이 받았습니다. 선생님도 다 저희를 위해 매우 자세하고 꼼꼼히 첨삭을 해주셨고 오히려 이런 첨삭이 저의 승부욕을 자극해서 꼭 칭찬 받는 글을 써보자!!라는 오기가 생기더라구요. 그래서 더욱 더 열심히 적을려고 노력한 결과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지 않았나라는 생각이 듭니다ㅎㅎ 정말 감사합니다!!

5. 점수 취득 후 얻게된 결과 :
저는 솔직히 방학동안 토플 90이상이 가능하다고는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왜냐하면 저는 영어를 그닥 잘하는 학생이 아니였거든요. 고등학교때도 수능 절대평가 4등급, 토익 점수 740인 학생이였습니다. 하지만 어셔는 이런 저를 한 달만에 90이상이라는 기적을 만들어준 학원입니다. 학원을 다니면서 이제 영어가 뭔지 조금 알게 되었고 자신감도 생겼습니다ㅎㅎ 이러한 계기를 통해 제가 해외에서 공부를 할 수 있다는 가능성도 느끼게 됐습니다.

6. 어셔 어학원에서의 시간들을 돌이켜보며... :
토플을 위해 여름방학동안 대전에서 서울로 올라와 고시원 생활을 하며 학원에 다니자라는 생각으로 호기롭게 올라왔지만 쉽지 않은 생활이였습니다. 나름 대학에서는 공부를 재밌어 하던 저였지만 영어라는 벽은 너무 높더라구요. 학원에 끝자락 쯤에는 너무 힘들기도 했지만 학원을 다니면서 알게 된 학생분들은 저보다 더 힘들고 오래 학원을 다니면서도 씩씩하게 다니는 모습들을 보면서 저의 어리광을 집어 넣고 계속 마음을 다 잡았던 거 같습니다. 한 여름밤의 꿈과 같던 한 달간의 어셔생활은 저의 삶에 있어 가장 중요한 이벤트 중 하나로 남을 것 같습니다. 앞으로 삶의 힘든 순간들에도 학원에서의 기억들을 되새기며 힘들일들을 이겨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좋은 추억 만들어준 어셔 어학원에게 정말 감사합니다.

7. 어셔생활백서

8. Thanks to

혜성쌤 : 혜성 선생님 덕분에 학원을 정말 재밌게 다닐 수 있었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저는 항상 리딩 수업때 긴 3시간이 너무 빠르게 지나가고 재밌게 수업을 들을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습니다ㅎㅎ 학생들이 지루하지 않게 노력하시는 선생님의 모습과 선생으로서의 가치관이 너무 존경스러웠습니다. 또 선생님의 말투가 입에 붙어서 지금도 친구들한테 쓰고 있어요ㅋㅎㅋㅎ 앞으로도 더욱 더 manly 한 사람이 되겠습니다!!!

채운쌤 : 리스닝+스피킹+라이팅을 담당해주신 채운 선생님!!! 선생님께 좋은 점수 꼭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리스닝 점수가 낮게 나와 너무 속상하고 죄송스럽습니다ㅠㅠㅠㅠㅠ 수업때 학생들과 농담도 하고 장난스럽게 하시다가도 채운쌤이 수업 중간 중간 해주신 진지한 말씀들과 이야기들은 정말 감명 깊게 느꼈습니다. 저도 선생님과 같은 밝은 에너지로 살아갈려고 노력해 보겠습니다!! 정말 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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