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 이서영

2. 토플학원을 다니기전, 내 상태: 영어권 유학생

3. 토플 학원을 다닌 총 개월 수: 인터반 1달, K반 3달

4. 토플학원에 오기전에 가지고 있었던 토플 점수(파트별): 0점

5. 목표했던 토플점수/ 취득한 토플점수:
목표: 110점 이상
최종: 114점

6. 토플 공부한 이유: 대학입시

7. 파트별 상세설명

1)Reading : 지문마다 1,2개 틀리는 정도였기 때문에 실수를 줄이는 데에 노력했었습니다. 인터반에서 배운 오답노트가 가장 도움이 많이 됐었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summary 의 minor 를 잡아내지 못하거나 fact 를 놓쳐서 자주 틀렸었는데 오답노트를 작성할 때 틀린 이유와 오답 풀이를 최대한 꼼꼼하게 적어 놨었습니다. 오답노트는 매일 새로 작성할 때마다 옛날에 써놓은 것들까지 훑어봤고 나중에 문제만 봐도 내가 뭘 어떻게 틀렸는지 생각날 정도로 봐두니 똑같은 실수를 하지 않게 됐었습니다. 리딩을 읽으며 노트테이킹 할 때도 예전에는 최대한 내용을 많이 적을려고 했지만, 나중에는 겨우 핵심 키워드 몇 개를 나만의 단어로 최대한 간결하게 적어 놨었습니다. 이러니까 키워드를 더 기억하기가 쉬워져서 나중에 summary 를 풀 때 노트를 다시 보지 않아도 풀 수 있게 되고 시간을 많이 아꼈었습니다.

2)Listening : 리스닝도 가끔씩 1,2개 틀렸기 때문에 실수를 줄이기 위해 오답노트를 작성했었습니다. 표현이 생소하거나 너무 빠르게 넘어가서 놓친 경우가 많았기 때문에 어딜 어떻게 놓쳤는지, 외워야하는 표현들을 꼼꼼하게 적어놨었습니다. 복습으로는 지문을 처음부터 끝까지 들으면서 내가 이해를 못 한 부분이 하나라도 있나 확인했었습니다. 혜성쌤이 추천해주신 대로 주관식으로 문제를 푸는 게 제일 도움이 많이 됐었습니다. 리딩을 풀듯이 문제를 먼저 보고 밑에 4가지 선지를 보기 전에 제가 답의 키워드를 생각해 놓고 답을 골랐었습니다. 이러니까 헷갈리지도 않고 무엇보다 시간을 아낄 수 있어서 항상 실전 시험에서 시간이 항상 남았었습니다. 쌤이 알려주신 별표, 하트 표시 해야 되는 부분 (ex. 교수님의 태도, 중요한 변화) 에서 항상 문제가 나오니 놓치지 않고 표시했었습니다.

3)Speaking : 저는 고득점을 희망했기 때문에 문제 2, 3, 4 를 최대한 다 말하는 방법으로 연습했었습니다. 영어 작문이 바로바로 가능하긴 했지만 역시 처음에는 많이 버벅거리고 문법 실수도 많았었습니다. 이 부분은 모든 문제를 내가 만족스럽게 말할 때까지 계속 반복하면서 최대한 고쳤었습니다. 나중에 문제 2는 비교적 쉬웠지만 3, 4가 시간이 항상 부족했었습니다. 너무 많은 걸 말할려는 탓에 항상 결론을 짓지 못하고 제한 시간을 넘겼기 때문에 노트테이킹을 할 때 애초에 반복되는 부분을 적지 않고 주제와 연관이 없는 부분들도 넘겼었습니다. 중간에 first 에서 second 로 넘어갈 때 항상 시간도 20초 정도 남았는지 확인해주면서 시간관리에 힘 썼었습니다.

4)Writing : 토의형에서 채운쌤이 말씀하신 대로 뼈대를 쓰는건 물론, 12간지랑 주제랑 엮는데에 신경 썼었습니다. 12간지에서 주제랑 엮는 부분은 항상 비슷했기 때문에 (ex. 주어, 문장 끝) 매번 같은 자리에 비슷하게 엮으면서 시간을 아꼈었습니다. 주제와 12간지 이어주는 문장을 한두 개를 무조건 작성했었고 무슨 관련이 있는지 최대한 디테일하게 설명해줬었습니다. 가끔씩 내가 12간지랑 잘 못 엮을거같다 싶은 주제들을 직접 글을 쓰는걸 연습했었습니다. 직접 글 쓰는 데에 자신 없었지만 채운쌤이 직접 글 쓰시는걸 참고해서 내 아이디어를 상대방이 이해할 수 있게끔 자세하고 straightforward 하게 글 쓰는걸 연습했었습니다. 채운쌤에게 첨삭 받은 걸 참고하고 다른 학생분들에게 제 글을 읽고 이해가 되는지 피드백 받는 것도 도움이 많이 됐었습니다.

점수 취득 후 얻게된 결과: 성취감

목표하던 110점 이상을 받고는 제 그동안의 노력이 헛되지 않았구나...하면서 뿌듯하고 성취감을 정말 많이 느꼈던거 같아요. 매일매일 학원에 등원하면서 자괴감도 느끼고 내가 잘하고 있는 게 맞나 느껴질 때도 있었지만 결국 제가 쌓아왔던 모든 게 의미있었다는걸 느꼈어요. 포기하지 않았던 제자신이 자랑스러워졌고 앞으로도 이런 마음가짐으로 뭐든 공부하면 되겠구나 느꼈던거 같아요. 앞으로도 토플을 공부했던 방식으로 매일매일 차근차근 정해진 양을 해나가면서 반복되는거에 지치더라도 포기하지 않고 공부하면 뭐든 결국 이룰 수 있구나 했어요. 토플은 정말 꾸준히 느는 과목이 아니라 매일매일 꾸준히 했던 게 찬찬히 쌓이면서 나중에 점수가 펑! 하고 터지더라고요. 이 과정에서 성취감은 물론 공부하는 동안의 인내심도 배우면서 공부하는 노하우를 터득한거 같아서 뿌듯하고 다른 분들도 파이팅했으면 좋겠습니다!

8. Thanks to

채운쌤: 12간지랑 뼈대 알려주신 채운쌤 너무 대단하시고 감사합니다! 매일 첨삭 해주시는 것도 너무 도움 많이 되고 쌤이 글 쓰는 방법도 알려주시면서 제가 글 쓰는 방법도 많이 터득했어요. 재밌는 썰 들려주시면서 우중충한 분위기 풀어주시고 배경지식 알려주시는 것도 너무 재밌었어요! 쌤이 종종 힘내라고 말씀해주신 것들 덕분에 버틴 것도 있는거 같아요. 말씀해주신 실패자의 딜레마는 평생 기억할 거 같아요! 감사합니다!

혜성쌤: 혜성쌤 덕분에 리딩 리스닝 모두 기본기가 잡혔었어요! 항상 재밌고 적절한 예시들이랑 리스닝 구절들도 재밌게 뉘앙스를 설명해주셔서 집중도 잘되고 오래 기억에 남았던거 같아요. 리스닝 해테는 물론이고 실생활에서 자주 쓸 수 있는 표현들 알려주신 것들도 너무 유용했어요. 쌤이 풀어주시는 썰들도 하나하나 너무 재밌고 틈틈이 응원해주시는 덕분에 버텼던 거 같아요. 감사합니다!

석균쌤: 짧은 1시간을 정말 알차게 수업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석균쌤이 알려주신 키워드 잡는 방법이 제 리딩 점수를 올린거 같아요. 배경지식, 전문용어, 동의어 등등을 문제풀이랑 더불어서 적절하게 설명해주시니까 문제 이해도가 훨씬 좋아졌었어요. 질문 하나하나 정성껏 답해주셔서 정말 도움 많이 됐었어요. 쌤이 중간중간에 의아한 표정 지으시거나 지문 해석을 재밌게 풀어서 말씀해주시는 것도 제 웃음벨이였어요! 감사합니다!

한아쌤: 비록 한달 밖에 못 뵜지만 정말 많은걸 가르쳐주셔서 감사합니다! 제 성적에 대해서 정성껏 피드백 해주시고 안부 물어봐주시면서 응원해주셨던게 너무 많은 도움과 힘이 됐었어요. 한아쌤 만큼 친절하고 따듯한 사람 못 볼거에요. 앞으로 모든 일 잘 풀리고 행복하셨으면 좋겠어요! 감사합니다!

상진쌤: K반의 물음마 상진쌤! ㅎㅎ 학생 한명한명 모두 관심 가져주고 항상 열정적으로 일들에 임하시는 모습 보고 저도 많이 힘을 얻었던거 같아요. 학생들이랑 같이 진지하게 고민해주시고 항상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틈틈이 만날 때마다 안부(랑 점수) 물어봐주셔서 감동이었어요! 감사합니다!

수민쌤: 두달동안 K반 케어 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정보들을 정확하게 알려주시고 제가 놓친 부분들 바로바로 알려주셔서 도움이 많이 됐었습니다! 감사합니다!

학원에서 만난 모든 인연들 덕분에 조금이라도 더 웃으면서 학원을 다닐 수 있었던 거 같아요. 모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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