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 김유나

2. 학원을 다닌 총 개월 수: 1개월 (2023.7)

3. 처음 학원에 들어왔을 때 시작했던 반: 인터반
         
4. 학원에 오기전에 가지고 있었던 토플 점수(파트별): X 

5. 목표했던 토플점수/ 취득한 토플점수: 목표: 92 / 취득: 102

6. 토플을 공부한 이유: 교환학생

7. 파트별 상세설명(자세히 적어주실 수록 다른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됩니다)

1)Listening : 처음 풀었을 때 분명 무슨 말을 하는지 들리는데도 1문제씩만 맞아서 굉장히 충격을 먹었는데, 문제 푸는 방법을 알고 나니까 성적이 자연스럽게 올랐어요. 리딩과 리스닝 둘 다 맞는 답을 찾기보다는 선지에서 틀린 근거를 찾아내서 지우는 게 중요해요. 노트테이킹 하는 방법을 배우고 나면 큰 흐름을 따라가는데 유용하고, 딕테이션을 하다보면 영어가 귀에 더 잘 들리게 돼요. 의외로 학원 다니면서 리스닝 문제를 많이 풀진 않았는데 점수는 굉장히 빨리 올랐어요. 무작정 양치기를 하는게 중요하진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한 가지 유의하셔야 할 점이 채운쌤이 내주신 리스닝 숙제는 시간이 지나면 사라져버리니까 꼭 쌤이 시키신 그 날 안에 문제를 푸셔야 해요! 이건 시스템상 어쩔 수 없는 문제니까 꼭 그날그날 숙제하세요!

2)Reading : 솔직히 말하면 이과 배경지식이 많을수록 수월할 것 같아요. 무엇보다 단어!! 단어 열심히 하세요. 단어 하나 때문에 본문과 선지 해석에 애먹을 수 있어서 단어 열심히 외우시고, 리딩에서 나온 단어들도 꼭 꼭 암기하셨으면 해요. 감으로 읽으면 실수가 생기니까 차근차근 문장구조, 구문을 확인하면서 넘겨짚지 말고 꼼꼼히 해석하는 연습이 필요해요. 어셔에서 굉장히 좋았다고 느낀건 모두가 질문이 자유롭고, 수강생들끼리 수업 전에 같이 지문을 해석하고 이해를 하는 시간이 있다는 점이었어요. 또, 혜성 쌤 수업 중에 해석테스트라고 즉석에서 마이크로 문장을 해석하는 시간도 있는데 모든 게 처음에는 다 부끄럽고 부담스럽지만 꾹 참고 (반강제로) 하다 보면 정말정말정말 도움이 됩니다!

3)Speaking : 스피킹은 템플릿! 토플 스피킹과 실제 스피킹 실력은 관련이 없어요. 그냥 채운 쌤이 시키시는 대로 12간지랑 뼈대 외워서 말하면 됩니다. 12간지 중에 4간지 정도만 완벽하게 외우면 되는데 대신 그 4간지랑 뼈대를 정말 툭 치면 튀어나올 정도로 외워야 해요. 저는 안일하게 어떻게든 되겠지~ 하면서 적당히 암기는 했지만 바로바로 튀어나올 정도로는 안 외웠더니 다른 섹션에 비해 낮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시험 전에 급하게 외우려고 하면 잘 안되니까 누가 시키지 않아도 틈틈이 12간지를 외우시고, 자주 입 밖으로 뱉어서 시간 내에 여유롭게 다 말할 수 있는 수준까지 연습하세요. 12간지에 익숙해지셔야 해요!

4)Writing : 이것도 그저 채운 쌤이 시키시는 대로.. 적당한 타자실력, 12간지와 뼈대를 완벽하게 암기해두면 충분히 좋은 점수 만들 수 있어요. 한 가지 입장을 선택해서 글을 작성해야 하는데, 자기 소신대로가 아니라 무조건 토플식으로 생각하고 입장을 선택해서 작성하시면 됩니다. 채운 쌤께서 여러 주제 보여주시면서 어떤 걸 선택하는 게 토플식 사고인지 알려주시니까 수업 열심히 들으세요. 스피킹, 라이팅은 수업 시간에 연습시키시는 경우도 있고 숙제로 하게 될 때도 있는데, 준비가 안되었다는 이유로 안하고 미루지 말고 할 수 있을 때마다 일단 시도해보면서 부족한 점을 알아가는 게 좋은 것 같아요.

5. 점수 취득 후 얻게된 결과 : 자신감, 교환학생 컷 충족

6. 어셔 어학원에서의 시간들을 돌이켜보며... :
저는 한국식 영어에 익숙하고, 10대 때 영어학원을 오래 다녔어서 말하기, 쓰기를 제외하면 듣기, 읽기는 그래도 꽤 실력이 되는 편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레벨 테스트, 초반 문제풀이에서는 처참한 점수를 받아서 상처를 받기도 했어요. 하지만 수업을 열심히 듣고, 선생님들을 믿고 따라가니까 결과적으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어요! 어셔의 철저한 관리가 아니었다면 혼자 공부하면서 분명 생활이나 공부 패턴 등이 무너졌을텐데, 제가 끝까지 해낼 수 있었던건 학생들을 확실히 잡아주는 시스템과, 결과에 대한 믿음이라고 생각합니다. 어셔와 함께 목표에 대한 확신을 갖고 끝까지 해봐요!
성인 되고 나선 처음으로 이렇게 열심히 공부한 것 같아요. 핸드폰도 못하고, 집 빨리 가려고 점심시간도 반납하고 공부하고, 하루에 7시간 이상을 앉아있고.. 집 가서도 공부하게 될 줄은 몰랐는데 해야 할 숙제들을 하다 보니 1달 동안은 거의 하루에 10시간을 토플에 투자했네요. 처음에는 잠 시간을 조절하는게 가장 힘들었던 것 같아요. 시키는 걸 다 하고 자면 분명 몇 시간 못 자겠다,라는 계산은 나왔지만 적응 기간이라고 생각하고 1주일 정도는 4~5시간되는 수면 시간으로 생활했어요. 그래도 적응을 하고 나니까 요령도 생기고, 익숙해져서 7~8시간의 수면 시간을 확보할 수 있었습니다. 규칙적으로 열심히 살면서 목표까지 달성하니까 뿌듯합니다!

7. 어셔생활백서
처음에는 단어 암기가 정말 힘들어요.. 하루에 200단어를 암기하는게 생각보다 시간이 엄청 오래 걸렸어요. 단어가 성적과 직결된 만큼 최대한 많이 암기하세요! 처음에는 단어에 가장 시간을 많이 쓰게 될텐데, 그게 잘못된게 아니라 저도 그랬어요. 힘들어도 조금만 버티면 좋은 점수에 분명 도움이 될거예요.
낯선 환경에서 갇혀 지내는 게 처음에는 힘들지만, 어떻게든 적응을 하고 나니까 시키는 대로만 하면 된다는 생각에 오히려 편했어요. 공부를 할 수밖에 없는 환경에서 꼼수 부릴 생각하지 마시고 그냥 열심히 수업 듣고 단어 외우고 숙제해가세요. 각자 목표가 있어서 공부를 하는 거니까 포기하지 마시고 끝까지 하셨으면 해요. 저는 거의 혼자 다녔지만, 분위기 자체가 화목하고 수강생분들 다 너무 좋았어서 서로 의지하면서 다녀도 좋을 것 같아요.

8. Thanks to
혜성쌤: 더 잘 장난치기 위해 학생들 이름을 외우시는 거 아닐까? 싶은 순간이 조금 있었지만ㅋㅋㅋㅋ 학생들 이름 하나하나 다 외워주시는 거 너무 감동이고 대단하신 것 같아요. 리딩 수업 하나도 안 졸리고 수업 들을 때면 항상 예시가 너무 찰떡이라 이해가 잘됐어요ㅎㅎ 그리고 전 쌤의 유머 재밌다고 생각하니까 학생들이 안 웃어도 상처받지 마시길.. 빈말이 아니라 제 리딩 점수 쌤이 다 올려주셨어요. 시험 직전까지 질문 다 받아주시고 신경 써 주셔서 정말정말 감사합니다!!!

채운쌤: 수업이 아니라 수업 외에 다른 것들만 기억나는데 정상일까요?.. 귓가에 맴도는 땡! 소리, 게코 젤리, 맛집 추천들, 그리고 재밌는 얘기 많이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첫인상과 다르게 굉장히 장난기가 넘치는 분이셔서 놀랐어요. 리스닝 관련된 배경지식 듣는게 너무 흥미로웠고, 믿고 따라오라고 해주신 덕분에 스피킹과 라이팅에 큰 부담을 안 느낀 것 같아요. 수기 댓글 다실 때 뼈대 있는거 아니냐는 의심에 억울해 하시던 기억이 나네요ㅋㅋㅋㅋ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매니저 수민쌤도 항상 응원해주셔서 감사드리고, 같이 스터디하면서 서로 질문하고 스몰토크 나눴던 모든 분들 다 정말 감사합니다. 모두들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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