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3-05-23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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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플] ETS 보고 있니? 너네 나한테 그러면 안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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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전봉근 (39.♡.28.105)
 조회 : 6,542  추천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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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름 : 전봉근
2. 학원을 다닌 총 개월 수: 3개월 반?
3. 처음 학원에 들어왔을 때 시작했던 반: 인터반
4. 학원에 오기전에 가지고 있었던 토플 점수(파트별): 78
5. 목표했던 아이엘츠 점수 / 취득한 아이엘츠 점수: 6.5 / 6.5 (R : 7.0 / L : 6.0 / S : 6.0 / W : 7.0)
목표: 목표야 9.0 만점
6. 아이엘츠를 공부한 이유: ETS에 갑질에 못이겨 아이엘츠로 변경함 + 대학원 진학(한국아님)
7. 파트별 상세설명
원래 대학원 합격하고 추억을 새록새록 새기면서 비행기 안에서 후기 어떻게 쓸지 생각한 후 외국 도착해서
혼자 키득키득 웃으면서 쓰려고 했는데 삘 받아서 지금 씁니다
어차피 학원에서 시키는 대로 하면 점수야 보장되니까 과목별 토플과 아이엘츠의 비교점을 위주로 작성함.
0) Main difference
진짜 최대 장점 더미 없음 <- 전 매번 토플 볼 때마다 30만원 주고 시험을 보는데 내가 니들 테스트까지 해줘야하냐? 라는 내재된 불만과 함께 시험을 봤거든요. 근데 아이엘츠로 갈아타다 보니까 세상 친절
1)Listening : 리스닝은 토플과 비교했을 때, 쉬우면서도 어렵다는 말이 적당할 것 같아요. 다들 아시겠지만 문제를 미리 보고 들어가냐 못들어가냐의 차이도 있지만, 제가 생각했을 때, 주요 차이점들은 영국발음 + 문제 유형인것 같아요.
영국발음은 저도 처음에는 어색했는데 계속 듣다보면 개인적으로 한국인이 듣기에는 가장 듣기 쉬운 발음이라고 생각해요. 뭐랄까 딱딱 떨어지는 발음이 담백하다고 해야하나? 암튼 나중엔 적응되면 듣기가 편해요.
문제 유형에서의 차이점은 토플처럼 음원을 다 듣고 문제를 푸는 것이 아니라, 들으면서 문제를 보면서 정답을 주관식으로 작성하거나, 선택지를 찍어야 하는 부분이라서 잘 듣고 있어야 해요.
문제에서 빠르게 키워드를 파악한 다음, 음원을 들으면서 아 여기서 문제 나온다 하면 그 때 집중해야 되고, 토플은 문제마다 선택지에 DogSound가 포함되어 있어서 오답 소거법으로 풀면 어느 정도 정답이 좁혀지지만, 아이엘츠는 선택지를 보면 다 언급이 된 것들이 나와요. 그래서 초반에 "나 이거 들음!! 개이득ㅋㅋㅋ!" 이러면서 정답 고르면 아이엘츠 직원들을 위한 회식비 기부하는 거니까 조심해주세요
2)Reading : 토플은 천문학, 지리학, 지질학, 역사처럼 순수, 기초 학문에 대한 지문이 나오는 반면,
아이엘츠는 응용 과학, 스포츠, 시사적인 내용들이 지문으로 나와서 읽을 때, 굉장히 익숙한 주제들이 많이 나와서 쉽게 접근이 가능했던거 같아요.
문제 유형 : 토플은 단어 문제에서 2초컷으로 시간 벌고 추론, Fact 문제에서 시간 할애좀 하고 마지막에 써머리 문제 플고 이러면서 문제 유형별로 난이도가 어느 정도 정해져 있다면
아이엘츠는 난이도 보다는 시간 소모적인 문제가 많아요. 토플과는 달리 문제마다 해당하는 문단을 지정을 안해줘요. 지문 하나 툭 던져놓고 문제 옆에 있으니까 알아서 찾아서 풀어라 <- 이거라서 처음에는 문제와 지문에서 요구하는 문단을 매칭하는데 익숙하지 않을거에요.
근데 결국에는 문제 순서에 따라 지문에서 찾는 내용이 다 있어서, 많이 풀다보면 금방 익숙해져요.
3)Speaking : 12 간지 활용도에 있어서는 토플처럼 1번 유형에만 적용되는게 아니라, 아이엘츠는 2,3,4 번이 1번 유형과 연결되는 시험이라서 어떻게 쓰냐에 따라 장점이 될 수도 있고, 단점이 될 수 도 있어요. 다만 개인적으로는 12간지를 활용하되, 거기에서 쓰이는 단어들은 본인이 익숙한 단어로 바꾸는걸 추천드려요.
사람과 일상적인 대화를 할 수 있냐 없냐를 평가하는 시험인데 대통령 연설문에서 쓰이는 문장이나 단어를 쓰면 안되잖아요
4)Writing : 그냥 이거는 많이 써보세요 꼭!! 그리고 1~2명이랑 서로의 글을 비판해주는 라이팅 파티를 구하세요. 매일은 아니더라도, 이틀에 한 번은 서로의 글을 보고 평가해주면 혼자서는 볼 수 없었던 논리적 or 문법적 오류들이 발견되거든요. 서로 신랄하게 글을 까주세요. "와 진심 이걸 글이라고 쓴 거임? 지나가는 치와와 한마리 데리고와서 쓰라해도 이것보다는 잘 쓸듯" 이렇게 까여야지 실력 늘어요!
5. 점수 취득 후 얻게된 결과 : 급격한 노화 + 영어에 대한 자신감 + 줄어든 통장 잔액
6. 어셔 어학원에서의 시간들을 돌이켜보며... : 군대 기억처럼 다시하라고 하면 때려죽여도 안하겠지만, 돌이켜보면 목표를 위해서 이렇게 스스로를 몰아붙인 적이 또 있었나 싶네요.
확실히 사람은 주변 환경이 중요하다고 회사 다닐 때는 무의미하게 보낸 시간들이 많았는데, 여기서는 개개인의 목표를 위해 열심히 하시는 주변분들을 보면서 스스로 또 맘 다잡고 했던거 같아요.
지금도 학원에서 열심히 공부하시는 분들, 지금 고생하는거 나중에 다 보상 받으니까 포기하지 말고 될 때까지 했으면 좋겠어요.
7. 어셔생활백서
힘을 비축한다고 공부 스케줄 마음대로 조절하지 말고 평소 하던대로 합시다.
8. Thanks to
1. 나 : 와 진짜 개고생했음ㅋㅋㅋㅋ 친구들이 다 직장인이라서 지네 여자친구랑 호캉스+오마카세 먹으러 갈 때, 나는 집에서 엄마카세 먹으면서 공부한 제 자신에게 감사를 표함.
2. 채운쌤 : 정신적인 지주라고 해야하나요?ㅋㅋㅋㅋ 쌤 덕분에 영어 뿐만 아니라, 글을 쓰는 방법, 멘탈 잡는 법, 인생에 있어서 좋은 교훈들을 많이 배웠네요. 감사합니다!
3. 석균쌤 : 쌤에게 배운 문단별 키워드 2개 잡기 덕분에 2번의 아이엘츠 리딩 시험에서 7.0 찍을 수 있었던거 같아요! 감사합니다!
4. 혜성쌤 : 쌤.. 1월달에는 리스닝 숙제 열심히 하다가, 2월들어 스피킹/라이팅 한다고 시험을 말아 먹었지만, 표현정리 하나 만큼은 기억에 남는 수확이었던 같아요! 감사합니다.
5. MJ&AR : 아시죠? 진짜 고마우면 할 말 없는거 ㅇㅇ 그리고 우리가 오글거리는 말을 할 사람들이 아님
6. 진유안 : 아이엘츠 셀럽분들 ㅋㅋㅋ 항상 순수한 마음을 가지고 있어서 사회에 찌든 저도 옆에 있으면 정화되는 기분이였어요. 외국가서도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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