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이름: 표세은
2. 학원을 다닌 총 개월 수: 5개월 1주
3. 처음 학원에 들어왔을 때 시작했던 반: .k
4. 학원에 오기전에 가지고 있었던 토플 점수(파트별): 28/15/16/22
5. 목표했던 토플점수/ 취득한 토플점수: 100/101
목표:
최초 /중간 /최종
6. 토플을 공부한 이유: 미국 박사유학
7. 파트별 상세설명(자세히 적어주실 수록 다른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됩니다)
1)Listening :
리스닝은 저는 15점에서 시작했고, 마지막의 마지막까지 저를 힘들게 했던 영역입니다. 노베이스라면 리스닝은 생각보다 시간이 훨씬훨씬 많이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저는 어셔에 오기 전에 약 1년 반 동안 해커스의 토플 기본, 중급, 정규 책들을 딕테이션, 쉐도잉을 하고 왔습니다. 그리고 시중의 해커스, 다락원 문제집들은 거의 다 풀고 왔고요. 그럼에도 리스닝을 만드는데 어셔에서도 5개월이 걸렸습니다. 리스닝 노베이스라면 여기 있는 수강 기간은 빙산의 일각일 수도 있으니 시간과 노력 안배를 달리하시거나, 조급함을 버리시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저는 리스닝에 있어서 분명 비효율적인 방법이 있었던 것 같아 추천드리고 싶은 방법은 없습니다.. 하지만 똑같이 계속 하니, 결국 어느 순간 지문의 80% 이상이 들리는 날이 옵니다. 정말 3월달 들어가니 갑자기 엥?왜 갑자기 다 잘 이해되지? 싶었어요. 그 때부터는 양치기로 갔습니다. 저는 리스닝을 정말 힘들어해서 어셔를 오기 전부터 리스닝에 많은 시간과 돈, 노력을 쏟아서 쌓은 노하우가 있는데, 저는 끝내 고득점을 내지 못했지만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1. 어셔를 다니는 동안은 음악을 듣지 마세요. 그냥 길에서도 토플 리스닝만 듣는겁니다..
2. 청해력
- 딕테이션 : 청해력을 올리는데 이만한 것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리스닝을 들을 때 15-20점 구간은 다 조각조각 들려서 내용 파악 자체가 어렵습니다. 그 때 이 내용들을 다 잇기 위해서는 청해력을 끌어올려야 하고, 딕테이션이 거의 유일하다고 생각합니다.
- 쉐도잉 :여유가 된다면 속도가 빠른 문장은 쉐도잉을 하는 것도 좋은 것 같습니다. 그 속도로 제 입으로 뱉을 수 있으면 귀로도 들린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런 연습은 나중에 스피킹에서도 도움이 됐습니다.
- 단어 발음 시험 : 토플에서 리스닝은 3영역을 차지하는 절대적인 영역이라서 단어를 활자가 아닌 발음으로 암기해야 합니다. 토플 빈출 단어의 발음 시험이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 통으로 들으며 흐름 쫓아가기 : 어느 정도 청해력이 올라오면 전체의 흐름을 쫓아가며 강의를 구조화하면서 듣는 연습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 때 100% 다 잘 들을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토플 리스닝은 비교적 같은 문장을 2-3번 반복하며, 키워드를 강조하기 때문에 놓치더라도 지난 문장에 대한 집착을 버리고, 강의를 쫓아가야 합니다. 이게 15-20점 구간에서는 정말 힘든 거 같습니다. 한 번 나왔는데 놓친거면 어차피 고득점 변별력 문제인거고, 그게 아니라면 또 나온다는 생각으로 흐름을 놓지 않는게 중요합니다
3. 문제 푸는 스킬
- 소거 :리스닝은 정말 패러프레이징이 많이 되기 때문에 정답이 정답처럼 안 생겼습니다. 이 때 제일 아닌 것들을 소거하면 그래도 리딩보다 확실해지는 것 같습니다 (지문을 7-80%이해했을 때)
- 키워드 : 리스닝 문제는 거의 리딩의 purpose 처럼 접근해야합니다. 문제를 읽었을 때 이미 머릿속에 떠오르는 키워드가 있어야 합니다. 선지에서 키워드 찾기와 소거를 동시에 이용해서 풀어야 합니다.
- 구조화 ; 키워드 파악이 가능하려면 들을 때 리스닝을 구조화시키는 뇌를 같이 작동해야 합니다. 이 강의가 특징을 나열할지, 두개를 비교할지, 장단점을 말할지, 문제와 해결방법을 얘기하는지를 알고 강의를 들어야 앞선 내용들을 예측하는 동시에 강의를 구조화해서 정리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해야 강의에서 이 말이 왜 나왔는지, 이것이 몇 번째 어떤 특징의 예시인지, 이게 어떤 것의 결과인지 파악하며 들을 수 있습니다. 이것들을 파악하면서 노트테이킹을 할 때 그냥 음원에 나온 단어 나열이 아니라 키워드가 잘 보이게 해야합니다. 그러면 문제는 ㅇㅇ예시를 왜 말했나요? 했을 때 ㅇㅇ과 연결되어 노트테이킹한 키워드를 고르면 됩니다. (리딩 읽듯이 리스닝을 들어야합니다)
2)Reading :
리딩은 제가 학원을 처음 올 때 가장 자신이 있던 영역이지만 마지막에는 긴장하게 만들었던 영역입니다. 꼭 30점으로 이 한을 풀고 싶었으나, 어찌저찌 끝냅니다..ㅎ..저는 시작할 때 문법은 괜찮았으나 단어,해석에서 취약한 부분이 있었습니다. 이런 부족한 부분을 다 메우시고, 석균쌤이 말씀하시는 루틴과 패턴대로 시험장에 가서도 이어가시면 됩니다. 학원에서 하는 그대로 시험장에서..!!ㅠㅠ
1. 구문 단어 - 구문을 외우기 시작하니 문장이 통으로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이게 한 20점 중반 이상가면 이미 지문의 90%는 해석하기 때문에 필요 없어 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느꼈던 건 문단 끝부분 갑자기 연구의 흐름이나 필자의 주장이 바뀌는 부분에서 정확하게 해석하지 못하면 결국 30점을 받을 수 없습니다. 문단 끝에서 시간을 지체하게 만드는 문장들이나, 제가 예상한 글의 흐름과 다른 뚱딴지 같은 말들까지 해석을 해내야 날리는 문제 없이 30점에 안착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러니 결국 구문 단어는 초반에 독해능력을 키울 때, 마지막 만점 변별력에서 절대적으로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2. 묶기 - k반에서는 묶기를 프로그램 상으로 보는 것 같지 않고 게시판에서 다운 받아서 볼 수 있는데, 해석을 끌어올리고, 시간을 줄이는데 큰 도움을 줬습니다. 이것도 마지막 만점 변별력에 큰 도움을 주는 것 같습니다.
3. 별지 – 별지에 나오는 문법은 제 기준 낯선 문법들이었습니다. 지문에서 결정적인 문장을 문법의 허점으로 아리까리하게 해석하며 넘어가면 지문을 이해하는데도 자신감이 크게 떨어집니다. 그리고 문제는 분명 이런 곳에서 나오더라고요. 결국 고득점을 가리는 영역이라고 생각합니다.
4. 소거 - 석균 쌤이 늘 강조하시는 패턴과 루틴을 익히면 20점 중반 이상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거기서 고득점으로 가려면 무조건 제일 정답에서 먼 것들을 걸러내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가끔 정말 고르기 싫은 정답들이 있는데, 그래도 나의 마음을 이겨내고 루틴과 패턴대로 소거를 통해 고르는게 중요합니다. 제 아집을 버리고 루틴과 패턴대로 답을 고르는 훈련을 k반 사람들과 주말에도 기출 풀고, 줌스터디를 하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3)Speaking
이 또한 가장 걱정했던 부분이고 선생님이 시킨대로하며 막막함 없이 차근차근 해결했던 부분입니다.
점수대 마다 취해야 하는 방법이 다르기 때문에 그걸 정했다면 영작의 욕심 없이 훈련량이 전부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24점을 목표로 연습했습니다. 12간지는 기본입니다. 12간지와 뼈대는 당연히 입에 달달 붙어서 툭 치면 나오는게 기본이고, 이걸 한다고 절대 바로 점수가 나오지 않습니다.
- 연습량 : 무조건 절대적인 연습량입니다! 채운쌤이 첨삭권 엄청 많이 주시니 꼭 다쓰세요. 저는 첨삭권을 다 쓴 달 이후로 스피킹에 대한 감을 확실히 잡았습니다. 그걸 매달 다 썼다면 더 빨리 끝났을 것 같습니다.
- 자가 딕테이션 : 무조건 필요합니다. 제가 말했던 영어를 저도 못 알아듣기 때문에 문제를 자각하는데 가장 효과적입니다. 시제, 수 일치, 관사 실수를 첨삭을 듣는 것보다 효과적으로 깨닫고 고칠 수 있습니다.
- 쉐도잉 : 어셔 오기전 해왔던 쉐도잉 연습이 영어를 입밖으로 내뱉는데 더듬거리지 않을 수 있었고, 발음과 억양을 연습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 (1번 문제) 나만의 익숙한, 문법 오류 없는 표현들 체화하기 : 채운쌤이 늘 강조하시는 전달력, 문법 오류가 없으려면 12간지를 제외하고도 for example, for instance 부분 가장 입에 붙어서 문장에 따라 표현, 단어만 바꾸면 되는 문장들을 정리하고 모아놓았습니다. 12간지를 돌려서 사용하듯 이렇게 돌려서 사용할 수 있는 문장을 12간지별로 준비해두시면 문법의 실수와 버벅거림 없이 시간관리해서 말하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24점이 목표면 영작에 대한 욕심을 버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시험장에서 즉각으로 쓸 수 있는 표현을 최대한 많이 체화하여 많은 무기를 장착하고 가는 방향이 맞는 것 같습니다.
4)Writing :
제가 학원에 올 때 가장 막막했던 영역이고, 가장 쉽게 해결한 영역입니다.
통합형 - 5rules랑 뼈대를 외우시면 8할은 해결이 됩니다. 하지만 5rules의 타율을 높이기 위해서 많이 연습을 해야하는 것 같습니다. K반 사람들과 주말에 잘 골랐는지 5룰즈에 근거해서 스타디를 종종 했습니다. 나머지는 리스닝을 듣고 핵심을 요약해서 쓰는 영역이니 이건 연습량으로 커버하시면 됩니다. 방법론은 그냥 채운쌤 5룰즈 따라서 그대로 하면 됩니다.
토의형- 12간지를 외우면 8할이 해결이 됩니다. 12간지가 전부를 해결할 수는 없고, 12간지를 주제에 맞춰 변형하는 능력, 주장에 대한 근거를 논리적으로 잘 설명하는 훈련이 필요합니다. 이건 1. 연습량 2. 문법 오답노트 3. 단어,표현 모아놓고 체화하기 로 공부했습니다. 제가 설명이 적은 이유는 그만큼 덜 헤맸기 때문입니다. 그냥 시키신대로 하면 됩니다. 다만 12간지가 전부를 해결해주지 않으니 꼭 주장을 논리적으로 설명하는 연습, 그 설명을 표현할 어휘와 문장들을 차곡차곡 쌓아서 체화하면 됩니다.
5. 점수 취득 후 얻게된 결과 : 좋다... 이제 노래를 맘껏 들을 수 있다..
6. 어셔 어학원에서의 시간들을 돌이켜보며... : 저는 개인적인 일로 공부를 하지 못했던 12월, 1월들이 있었으나 토플에 대해서는 아무생각이 없었습니다. 그냥 하는 겁니다. 조급함을 느끼며 스트레스 받기도 싫었고, 그냥 가방을 메고 다니며 그 날 해야 하는 일만 묵묵히 다 하면 됩니다. ‘언제 끝날까?’, ‘끝은 날까?’, ‘그만 하고 싶다’ 이런 잡념 없이 그냥 ‘점수 나오지 않으면 이 학원을 떠나지 않고 돈을 태우겠다’라고 생각하고 매일 하면 됩니다. 돈과 청춘이 아까워서 하게 되었니다.
7. 어셔생활백서
그냥 다 하세요. 의심하지 마시고 나 자신과 학원, 선생님을 믿고 다 하세요. 그게 가장 효율적인 방법입니다. 결국은 쌓여서 실력이 됩니다. 그냥 엉덩이 힘으로 이기면 됩니다.
또한 사람마다 걸리는 시간이 천지차이이지만 한국식 영어로 리딩에만 강하신 분들은 조금 더 길게 바라보아야 하고, 마음을 어느 정도는 비워야지만 지속가능한 것 같습니다. 어릴 때부터 영어를 잘한 사람들과 비교하며, 좌절하지 마세요. 결국 목표는 당장 오늘의 점수가 아니라 실제 토플 점수를 얻고 그 곳을 가는 것이니까 본인과 학원을 믿고 하시면 됩니다. 그렇다면 일희일비하며 지치거나, 패배의식에 휩싸이거나 토플에 매몰되며 좌절하는 걸 경계하며, 원하는 바에 다다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8. Thanks to
너무 많은 시간을 토플에 헤매다가 와서 어셔는 저에게 빛과 소금 같았습니다..ㅋㅋ 휴대폰도 제출하는 빡센 시스템과 12간지가 개인별로 다르다는 것도 너무 감동적이었어요. 질문하면 의문점이 해소될 때까지 답해주시는 석균 선생님, 채운 선생님, comet 선생님 정말 정말 많이 감사했습니다. 또한 같은 길을 준비하는 사람들을 만나서 서로 푸념도 하고, 힘도 얻으며 공부를 지속할 수 있었습니다. 영어를 비롯한 유학 관련된 정보들을 나눌 수 있었으며, 주말에도 줌을 켜고 공부하며 마음을 다 잡을 수 있었습니다. 비슷한걸 목표하는 학생들이 모여 서로 끌어줄 수 있는 환경에 감사합니다. 정말 좋은 인연들을 만나서 크게 힘들지 않은 시간이었습니다. 오랜 시간 힘들게 싸워온 토플을 어셔에서 잘 마무리 짓고, 다음 단계로 갑니다.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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